‘오리 배+요트’ 재미를 한 번에!…세일링 카약

입력 2015.08.14 (21:54) 수정 2015.08.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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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신종 레저스포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바람을 타고 물살을 가르는 요트에 자전거 페달을 장착해 더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세일링 카약을,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발로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이른바 '오리 보트'

돛을 올려 바람을 타고 물살을 헤쳐 나가는 요트.

세일링 카약은 이 두 가지의 장점을 합친 신종 레저 스포츠입니다.

<인터뷰> 박종오(수상 레저 동호인) : "그냥 요트보다 여러 수단을 이용해 물살을 가르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 매력적입니다."

세일링 카약을 움직이는 동작 원리는 크게 3가지입니다.

보트에 장착된 페달을 힘차게 밟는 동시에 좌우로 노를 젓습니다.

바람이 불어 돛을 펴면 속도는 훨씬 빨라집니다.

세일링 카약의 페달은 이렇게 펭귄이 날개로 헤엄치는 동작을 응용한 것입니다.

페달을 바꿔 설치하면 후진도 할 수 있고, 배의 방향도 손잡이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4년 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세일링 카약은 운동 효과가 높아 최근 동호인 수가 천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은실(팀장) : "전복 위험이 없고 배우기 쉽기 때문에 젊은층 노년층 가릴 것없이 동호인이 늘고 있습니다."

가장 배우기 쉬운 요트로 불리는 세일링 카약은 한강과 춘천 의암호 등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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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 배+요트’ 재미를 한 번에!…세일링 카약
    • 입력 2015-08-14 21:54:40
    • 수정2015-08-14 22: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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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신종 레저스포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바람을 타고 물살을 가르는 요트에 자전거 페달을 장착해 더 빠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세일링 카약을,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두 발로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이른바 '오리 보트'

돛을 올려 바람을 타고 물살을 헤쳐 나가는 요트.

세일링 카약은 이 두 가지의 장점을 합친 신종 레저 스포츠입니다.

<인터뷰> 박종오(수상 레저 동호인) : "그냥 요트보다 여러 수단을 이용해 물살을 가르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 매력적입니다."

세일링 카약을 움직이는 동작 원리는 크게 3가지입니다.

보트에 장착된 페달을 힘차게 밟는 동시에 좌우로 노를 젓습니다.

바람이 불어 돛을 펴면 속도는 훨씬 빨라집니다.

세일링 카약의 페달은 이렇게 펭귄이 날개로 헤엄치는 동작을 응용한 것입니다.

페달을 바꿔 설치하면 후진도 할 수 있고, 배의 방향도 손잡이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4년 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세일링 카약은 운동 효과가 높아 최근 동호인 수가 천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은실(팀장) : "전복 위험이 없고 배우기 쉽기 때문에 젊은층 노년층 가릴 것없이 동호인이 늘고 있습니다."

가장 배우기 쉬운 요트로 불리는 세일링 카약은 한강과 춘천 의암호 등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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