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본 광복절] 영화 ‘암살’ 천만 눈앞

<앵커 멘트>

광복 70년, 뉴스광장에서는 지난 한 주 동안 KBS 디지털 홈페이지의 광복 연관 검색어와 화제의 키워드를 모아봤습니다.

<키워드로 본 광복 70년>, 검색어 먼저 살펴볼까요?

가장 많이 언급된 검색어, 바로 태극기입니다.

올바른 게양법을 비롯해 태극기 인증 사진까지. 모두 관심을 끌었는데요.

주요 기업들이 내건 초대형 태극기도 주목받았습니다.

다음은 아베 담화입니다.

어제 아베 일본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했는데요.

'침략'과 '사죄' 등을 언급하긴 했지만 진정성 없는 '과거형' 사죄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다음은 특별사면입니다.

지난 13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태원 SK 회장을 포함해, 총 6,527명이 (총 육천 오백 스물 일곱 명이) 특별사면 됐습니다.

규모 면에서 역대 여섯 번째입니다.

광복절 '행사'에 대한 기대도 큰데요.

광화문 광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각지에서 다채로운 광복절 행사가 진행됩니다.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는 자리에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은 뉴스광장이 찾아본 광복 70년 <광장 키워드>입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평화의 소녀상'!

오늘은 과거 일제의 수탈 현장이었던 경기도 '광명동굴'을 비롯해 각지에서 제막식이 열립니다.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암살'이 오늘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광복절에 탄생할 흥행기록!

그 의미가 남다를 것 같네요.

기념주화와 우표도 발행됐는데요.

기념주화는 총 15만 개로 상시 판매도 개시됐습니다.

기념우표는 백범 김구 선생과 한국 광복군이 서명한 태극기를 형상화해 민족 독립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이 오늘 특별한 시사회를 엽니다.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피해 할머니들을 모시고 영화의 30분짜리 편집본을 상영하는데요.

피해 할머니들의 마르지 않는 눈물. 이렇게라도 닦아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지금까지 <키워드로 본 광복 70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