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미 대학 여성 사교 클럽 영상 논란

입력 2015.08.18 (18:17) 수정 2015.08.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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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번엔 광고 영상 보실까요.

미국 남부에 위치한 앨라배마 대학의 여성 사교클럽, 알파 파이가 신입생을 모집하는 광고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춤을 추고 스포츠를 즐기는 여대생들이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해당 영상이 인종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성 비하 논란을 일으킨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보다 더 심각한 수준" 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가운데 "영상미를 강조했을 뿐 큰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겠다"는 옹호 의견도 나옵니다.

결국 알파 파이 측은 유튜브 계정에서 모집 광고 영상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한때 미국 명문대학의 남학생 사교클럽이 인종비하로 등으로 전국적인 문제를 일으켰는데 인종차별 문화가 다른 곳에 비해 심한 남부지역 대학의 여학생 클럽이 또다시 논쟁의 한가운데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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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8 18:21:18
    • 수정2015-08-18 1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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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광고 영상 보실까요.

미국 남부에 위치한 앨라배마 대학의 여성 사교클럽, 알파 파이가 신입생을 모집하는 광고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춤을 추고 스포츠를 즐기는 여대생들이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해당 영상이 인종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성 비하 논란을 일으킨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보다 더 심각한 수준" 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가운데 "영상미를 강조했을 뿐 큰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겠다"는 옹호 의견도 나옵니다.

결국 알파 파이 측은 유튜브 계정에서 모집 광고 영상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한때 미국 명문대학의 남학생 사교클럽이 인종비하로 등으로 전국적인 문제를 일으켰는데 인종차별 문화가 다른 곳에 비해 심한 남부지역 대학의 여학생 클럽이 또다시 논쟁의 한가운데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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