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한반도 상황 예의 주시”…미일 “북 자제해야”

입력 2015.08.21 (19:10) 수정 2015.08.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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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한반도 상황을 심각한 우려 속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국 반응,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사회는 모두 한반도 상황를 예의주시하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규탄했습니다.

또 미국은 한국의 방어를 확고하게 책임질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긴밀한 공조 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미군은 변함없이 한반도와 동맹인 한국의 안보를 위해 임무를 다할 것입니다. 한국과도 긴밀히 협조할 것입니다."

일본도 한국, 미국과 연대해 필요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도발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유엔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추가로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남북 사이의 포격전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모든 당사자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중국 정부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남북 모두 자제하길 바란다며 어느 측이든 일방적인 도발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환구시보는 북한의 포격 도발이 다음 달로 예정된 전승절 기념행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설을 싣는 등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한반도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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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회 “한반도 상황 예의 주시”…미일 “북 자제해야”
    • 입력 2015-08-21 19:11:23
    • 수정2015-08-21 19: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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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한반도 상황을 심각한 우려 속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각국 반응,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사회는 모두 한반도 상황를 예의주시하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규탄했습니다.

또 미국은 한국의 방어를 확고하게 책임질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긴밀한 공조 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 존 커비(미 국무부 대변인) : "미군은 변함없이 한반도와 동맹인 한국의 안보를 위해 임무를 다할 것입니다. 한국과도 긴밀히 협조할 것입니다."

일본도 한국, 미국과 연대해 필요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도발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유엔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추가로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남북 사이의 포격전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모든 당사자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중국 정부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남북 모두 자제하길 바란다며 어느 측이든 일방적인 도발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환구시보는 북한의 포격 도발이 다음 달로 예정된 전승절 기념행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설을 싣는 등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며 한반도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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