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야전군 사령부 방문…“선 조치 후 보고”

입력 2015.08.22 (06:06) 수정 2015.08.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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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서부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제 3 야전군 사령부를 방문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북한의 어떤 추가 도발에도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라면서 상황이 생기면 선조치, 후보고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전투복 차림으로 제 3 야전군 사령부를 찾았습니다.

예정됐던 대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군 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박 대통령은 현 상황과 군사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북한의 어떤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군의 대응 포격은 원칙을 지키고,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며 정신에서 승리한 뒤에 실전에서 승리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 도발에)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서 가차 없이, 단호하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를 한 바가 있는데 원칙을 그대로 실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북한이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치도 빈틈 없이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선조치 후보고 하기를 바랍니다. 평소에도 여러 차례 얘기했듯이 대통령은 군의 판단을 신뢰합니다"

청와대는 어제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었습니다.

북한의 포격도발과 김양건 당비서 명의의 서한, 북한군 총참모부 전통문이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하고 추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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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야전군 사령부 방문…“선 조치 후 보고”
    • 입력 2015-08-22 06:24:45
    • 수정2015-08-22 15: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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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서부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제 3 야전군 사령부를 방문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북한의 어떤 추가 도발에도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라면서 상황이 생기면 선조치, 후보고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전투복 차림으로 제 3 야전군 사령부를 찾았습니다.

예정됐던 대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군 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박 대통령은 현 상황과 군사 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북한의 어떤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군의 대응 포격은 원칙을 지키고,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며 정신에서 승리한 뒤에 실전에서 승리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 도발에) 현장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서 가차 없이, 단호하게, 그리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를 한 바가 있는데 원칙을 그대로 실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북한이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치도 빈틈 없이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선조치 후보고 하기를 바랍니다. 평소에도 여러 차례 얘기했듯이 대통령은 군의 판단을 신뢰합니다"

청와대는 어제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었습니다.

북한의 포격도발과 김양건 당비서 명의의 서한, 북한군 총참모부 전통문이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하고 추가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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