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명을 구한 ‘리얼리티 쇼’

입력 2015.08.24 (12:46) 수정 2015.08.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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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텔레비젼 '리얼리티 쇼'에서 심장 마비를 소화 불량으로 착각한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는데요.

이 방송 덕분에 비슷한 증상을 가진 시청자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리포트>

미국 유명 의학 리얼리티 쇼의 한 장면입니다.

입원한 딸을 보러 병원을 방문한 이 남성.

갑작스럽게 심장을 찌르는 듯한 심각한 속쓰림을 느낍니다.

심전도 검사 결과 동맥의 일부가 막혀 있어 심장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속쓰림은 심장 마비의 전조 증상이었던 건데요.

의료진이 곧바로 동맥에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실시해, 환자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방송을 집에서 본 일흔 한 살의 다나 모어씨.

소화 불량을 느꼈지만 리얼리티 쇼를 기억하고 심장 마비를 의심했습니다.

<인터뷰> "방송 시청 후 (심장 마비)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죠."

곧장 병원을 찾은 그에게 실제로 심장 마비라는 진단이 내려졌는데요.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인터뷰> "환자가 그 쇼를 봐서 다행이죠. 심장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니까요."

채널을 돌리다 무심코 본 리얼리티 쇼가 한 남성의 생명을 살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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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생명을 구한 ‘리얼리티 쇼’
    • 입력 2015-08-24 12:47:48
    • 수정2015-08-24 13:00:35
    뉴스 12
<앵커 멘트>

텔레비젼 '리얼리티 쇼'에서 심장 마비를 소화 불량으로 착각한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는데요.

이 방송 덕분에 비슷한 증상을 가진 시청자가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리포트>

미국 유명 의학 리얼리티 쇼의 한 장면입니다.

입원한 딸을 보러 병원을 방문한 이 남성.

갑작스럽게 심장을 찌르는 듯한 심각한 속쓰림을 느낍니다.

심전도 검사 결과 동맥의 일부가 막혀 있어 심장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속쓰림은 심장 마비의 전조 증상이었던 건데요.

의료진이 곧바로 동맥에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실시해, 환자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방송을 집에서 본 일흔 한 살의 다나 모어씨.

소화 불량을 느꼈지만 리얼리티 쇼를 기억하고 심장 마비를 의심했습니다.

<인터뷰> "방송 시청 후 (심장 마비)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었죠."

곧장 병원을 찾은 그에게 실제로 심장 마비라는 진단이 내려졌는데요.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인터뷰> "환자가 그 쇼를 봐서 다행이죠. 심장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니까요."

채널을 돌리다 무심코 본 리얼리티 쇼가 한 남성의 생명을 살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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