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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중국발 쇼크…세계 금융위기 오나?
[글로벌24 현장] 중국 증시 폭락…세계가 ‘흔들’
입력 2015.08.25 (18:00) 수정 2015.08.25 (19:07)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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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발 위기감이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가 다시 폭락세를 연출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공포감에 휩싸였습니다.

상하이 연결해 오늘 상황 알아봅니다.

김태욱 특파원!

<질문>
어제 대폭락했던 중국 증시, 오늘은 어땠습니까?

<답변>
오늘도 폭락했습니다.

그동안 심리적 저항선이라던 3500선이 어제 붕괴되더니 오늘은 아예 3000선까지 무너졌습니다.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보다 7.63% 폭락한 2964.97로 마감했습니다.

어제오늘 이틀동안에만 15.5%나 빠졌습니다.

지난해 종가가 3200선이었는데요,

반년 동안 5천백 선까지 급등했다가 단 두 달 만에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아예 마이너스가 됐습니다.

지난 6월 연고점에 비해선 무려 -42.6%, 거의 반토막입니다.

중국 당국이 우리의 국민연금 격인 양로보험기금, 195조 원대를 증시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은 백약이 무효인 상황입니다.

<질문>
이 때문에 세계 경제가 휘청이는 모양샌데요,

그 정도로 문제가 큰 겁니까?

<답변>
단순히 증시 문제가 아니라 이번 위기의 핵심은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 가능성입니다.

중국 경기 둔화세가 생각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중국은 세계 2위 원유소비국인데요,

중국 경기가 둔화되니까 당장 국제유가가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1배럴에 4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이렇게 중국의 수요가 위축되면 원자재 수출국이나 중국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은 부도위험이 높아지겠죠.

그래서 신흥국들의 화폐가치가 어제 일제히 곤두박치고 증시도 급락했습니다.

세계 경제침체 위기감이 커지니까 비교적 경제가 괜찮다는 미국 증시까지 급락했습니다.

어제 뉴욕증시는 다우존스가 장중 한때 사상 최대인 천 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모두 4,5%대의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질문>
'9월 위기설'도 나오던데, 앞으로 세계 경제 어떻게 전개될까요?

<답변>
중요한 건 중국의 금융시장, 나아가 경제상황이 중국당국의 통제 밖으로 벗어났으냐, 여부일 겁니다.

중국 당국이 통제하지 못한다면 불안감은 더 확산될 겁니다.

그러나 오늘 아시아 증시를 보시면 중국의 폭락세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제외하곤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중국발 충격에서 다소나마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립니다.

어제는 비관적 전망이 쏟아졌지만 오늘 CNN머니는 '중국이 통화정책이나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도 그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당분간 세계 금융시장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안개속에 빠져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상하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글로벌24 현장] 중국 증시 폭락…세계가 ‘흔들’
    • 입력 2015-08-25 18:43:14
    • 수정2015-08-25 19:07:04
    글로벌24
<앵커 멘트>

중국발 위기감이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가 다시 폭락세를 연출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공포감에 휩싸였습니다.

상하이 연결해 오늘 상황 알아봅니다.

김태욱 특파원!

<질문>
어제 대폭락했던 중국 증시, 오늘은 어땠습니까?

<답변>
오늘도 폭락했습니다.

그동안 심리적 저항선이라던 3500선이 어제 붕괴되더니 오늘은 아예 3000선까지 무너졌습니다.

오늘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보다 7.63% 폭락한 2964.97로 마감했습니다.

어제오늘 이틀동안에만 15.5%나 빠졌습니다.

지난해 종가가 3200선이었는데요,

반년 동안 5천백 선까지 급등했다가 단 두 달 만에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아예 마이너스가 됐습니다.

지난 6월 연고점에 비해선 무려 -42.6%, 거의 반토막입니다.

중국 당국이 우리의 국민연금 격인 양로보험기금, 195조 원대를 증시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은 백약이 무효인 상황입니다.

<질문>
이 때문에 세계 경제가 휘청이는 모양샌데요,

그 정도로 문제가 큰 겁니까?

<답변>
단순히 증시 문제가 아니라 이번 위기의 핵심은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 가능성입니다.

중국 경기 둔화세가 생각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중국은 세계 2위 원유소비국인데요,

중국 경기가 둔화되니까 당장 국제유가가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1배럴에 4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이렇게 중국의 수요가 위축되면 원자재 수출국이나 중국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은 부도위험이 높아지겠죠.

그래서 신흥국들의 화폐가치가 어제 일제히 곤두박치고 증시도 급락했습니다.

세계 경제침체 위기감이 커지니까 비교적 경제가 괜찮다는 미국 증시까지 급락했습니다.

어제 뉴욕증시는 다우존스가 장중 한때 사상 최대인 천 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모두 4,5%대의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질문>
'9월 위기설'도 나오던데, 앞으로 세계 경제 어떻게 전개될까요?

<답변>
중요한 건 중국의 금융시장, 나아가 경제상황이 중국당국의 통제 밖으로 벗어났으냐, 여부일 겁니다.

중국 당국이 통제하지 못한다면 불안감은 더 확산될 겁니다.

그러나 오늘 아시아 증시를 보시면 중국의 폭락세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제외하곤 대부분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중국발 충격에서 다소나마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립니다.

어제는 비관적 전망이 쏟아졌지만 오늘 CNN머니는 '중국이 통화정책이나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도 그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당분간 세계 금융시장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안개속에 빠져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상하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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