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소년 조준 사격 논란

입력 2015.08.25 (18:17) 수정 2015.08.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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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팔레스타인 10대 한 명이 상점가를 걷다가 갑자기 쓰러집니다.

1시간 뒤, 이번엔 또다른 소년이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집니다.

16살 모함마드 살레메와 17살인 나딤 나와라가 지난해 5월 이스라엘 군이 쏜 총탄을 맞고 숨졌는데요.

베티 맥컬럼 미 하원의원이 사건과 관련해 미 국무부에 진상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고무탄으로만 방어했다"는 이스라엘측 발표와 달리 소년의 몸에서 총탄이 나왔습니다

'국제아동보호'단체가 당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소년들은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도 않았고, 군인들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무고한 소년들을 200m거리에서 정조준했다며 '명백한 살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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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5 18:47:56
    • 수정2015-08-25 22: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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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10대 한 명이 상점가를 걷다가 갑자기 쓰러집니다.

1시간 뒤, 이번엔 또다른 소년이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집니다.

16살 모함마드 살레메와 17살인 나딤 나와라가 지난해 5월 이스라엘 군이 쏜 총탄을 맞고 숨졌는데요.

베티 맥컬럼 미 하원의원이 사건과 관련해 미 국무부에 진상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고무탄으로만 방어했다"는 이스라엘측 발표와 달리 소년의 몸에서 총탄이 나왔습니다

'국제아동보호'단체가 당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소년들은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도 않았고, 군인들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무고한 소년들을 200m거리에서 정조준했다며 '명백한 살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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