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남북 합의로 7거래일 만에 반등…16.82p ↑

입력 2015.08.25 (19:16) 수정 2015.08.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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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줄곧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남북 합의소식이 전해지자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상승세를 끌어올리진 못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모처럼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16.82포인트, 0.92% 오른 1846.63으로 장을 마쳐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새벽에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개장부터 힘을 냈습니다.

어제보다 11포인트 가량 오른 1840선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한 때 1860선까지 넘으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오후 들어서는 상승세가 다소 꺾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지수가 8달 만에 3000선이 무너지는 등 중국증시가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5천 2백87억 원 어치를 팔았지만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각각 2천백41억 원과 3천 35억 원을 사들여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2.1포인트, 5.23% 올라 645.43으로 거래를 마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3원 70전 내린 1달러에 1,195원 30전으로 거래를 마쳐 모처럼 숨을 골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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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25 19:18:18
    • 수정2015-08-25 19: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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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줄곧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남북 합의소식이 전해지자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상승세를 끌어올리진 못했습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모처럼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16.82포인트, 0.92% 오른 1846.63으로 장을 마쳐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새벽에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개장부터 힘을 냈습니다.

어제보다 11포인트 가량 오른 1840선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한 때 1860선까지 넘으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오후 들어서는 상승세가 다소 꺾였습니다.

중국 상하이지수가 8달 만에 3000선이 무너지는 등 중국증시가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5천 2백87억 원 어치를 팔았지만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각각 2천백41억 원과 3천 35억 원을 사들여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32.1포인트, 5.23% 올라 645.43으로 거래를 마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3원 70전 내린 1달러에 1,195원 30전으로 거래를 마쳐 모처럼 숨을 골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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