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법안 추진 아베 퇴진” 日 전역 100만 명 시위
입력 2015.08.30 (21:01)
수정 2015.08.3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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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30일 KBS 9시 뉴습니다.
일본 아베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안보법안, 여기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아베 정권 출범 후 최대 규몹니다.
항의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전쟁법안을 폐기하고, 아베 총리도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30일 첫 소식, 도쿄에서 윤석구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안보법안 심의가 진행 중인 일본 국회 앞.
아베 정부에 분노한 시민 약 10만명이 모였습니다. 정권 출범 후 최대규모입니다.
<녹취> 현장구호 : "아베총리 물러나라!"
전쟁 법안 폐기와 함께 이들이 내건 핵심구호는 아베 정권 퇴진입니다.
<녹취> 오노(집회 참가자) : "(아베 총리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분노의 함성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는 분명합니다.
일본이 다시 전쟁의 길로 들어서는 걸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겁니다.
<녹취> 다마키(집회 참가자) : "전후 70년간 전쟁 없는 나라를 지켜온 일본의 미래가 아베 정부의 법안 강행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도쿄 뿐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 전국 집회에 약 10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요코이(집회 참가자) :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건 수십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평화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보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여온 아베 정부는 국회 최종 통과를 앞두고 강한 반대 여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30일 KBS 9시 뉴습니다.
일본 아베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안보법안, 여기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아베 정권 출범 후 최대 규몹니다.
항의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전쟁법안을 폐기하고, 아베 총리도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30일 첫 소식, 도쿄에서 윤석구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안보법안 심의가 진행 중인 일본 국회 앞.
아베 정부에 분노한 시민 약 10만명이 모였습니다. 정권 출범 후 최대규모입니다.
<녹취> 현장구호 : "아베총리 물러나라!"
전쟁 법안 폐기와 함께 이들이 내건 핵심구호는 아베 정권 퇴진입니다.
<녹취> 오노(집회 참가자) : "(아베 총리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분노의 함성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는 분명합니다.
일본이 다시 전쟁의 길로 들어서는 걸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겁니다.
<녹취> 다마키(집회 참가자) : "전후 70년간 전쟁 없는 나라를 지켜온 일본의 미래가 아베 정부의 법안 강행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도쿄 뿐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 전국 집회에 약 10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요코이(집회 참가자) :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건 수십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평화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보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여온 아베 정부는 국회 최종 통과를 앞두고 강한 반대 여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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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 법안 추진 아베 퇴진” 日 전역 100만 명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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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30 21:04:52
- 수정2015-08-31 05:49:28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30일 KBS 9시 뉴습니다.
일본 아베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안보법안, 여기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아베 정권 출범 후 최대 규몹니다.
항의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전쟁법안을 폐기하고, 아베 총리도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30일 첫 소식, 도쿄에서 윤석구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안보법안 심의가 진행 중인 일본 국회 앞.
아베 정부에 분노한 시민 약 10만명이 모였습니다. 정권 출범 후 최대규모입니다.
<녹취> 현장구호 : "아베총리 물러나라!"
전쟁 법안 폐기와 함께 이들이 내건 핵심구호는 아베 정권 퇴진입니다.
<녹취> 오노(집회 참가자) : "(아베 총리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분노의 함성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는 분명합니다.
일본이 다시 전쟁의 길로 들어서는 걸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겁니다.
<녹취> 다마키(집회 참가자) : "전후 70년간 전쟁 없는 나라를 지켜온 일본의 미래가 아베 정부의 법안 강행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도쿄 뿐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 전국 집회에 약 10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요코이(집회 참가자) :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건 수십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평화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보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여온 아베 정부는 국회 최종 통과를 앞두고 강한 반대 여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30일 KBS 9시 뉴습니다.
일본 아베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는 안보법안, 여기에 반대하는 일본 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아베 정권 출범 후 최대 규몹니다.
항의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전쟁법안을 폐기하고, 아베 총리도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30일 첫 소식, 도쿄에서 윤석구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안보법안 심의가 진행 중인 일본 국회 앞.
아베 정부에 분노한 시민 약 10만명이 모였습니다. 정권 출범 후 최대규모입니다.
<녹취> 현장구호 : "아베총리 물러나라!"
전쟁 법안 폐기와 함께 이들이 내건 핵심구호는 아베 정권 퇴진입니다.
<녹취> 오노(집회 참가자) : "(아베 총리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분노의 함성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부터 주부,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집회 참가자들의 목소리는 분명합니다.
일본이 다시 전쟁의 길로 들어서는 걸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겁니다.
<녹취> 다마키(집회 참가자) : "전후 70년간 전쟁 없는 나라를 지켜온 일본의 미래가 아베 정부의 법안 강행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도쿄 뿐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동시에 열린 전국 집회에 약 10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요코이(집회 참가자) : "이렇게 많은 시민이 모인 건 수십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평화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보법안을 힘으로 밀어붙여온 아베 정부는 국회 최종 통과를 앞두고 강한 반대 여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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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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