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야구공만한 우박에 ‘깨지고 다치고’

입력 2015.09.07 (21:36) 수정 2015.09.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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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에 돌풍과 함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제트기류로 인한 폭풍 때문인데요.

야구공만한 우박도 떨어져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휴양지로 이름난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바다.

평온한 주말 오후가 갑작스런 우박의 융단 폭격으로 전쟁터처럼 변했습니다.

퍼붓는 우박에 바닷물이 폭탄을 맞은 것처럼 치솟아오릅니다.

나폴리 인근 도시도 우박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박은 지름이 5cm 내외로 큰 건 야구공 만한 것도 있습니다.

순식간에 수십대의 차가 파손되고 수확을 앞둔 과수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2살짜리 아기 등 깨진 차 유리에 다친 부상자도 잇따랐습니다.

이번 폭풍으로 모레까지 이탈리아 남부 지역엔 폭우도 우려됩니다.

앞서 스페인에선 한달 동안 내릴 비가 하루에 다 쏟아지며 도로가 물 바다로 변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당국은 지중해에서 형성된 제트기류가 일으킨 폭풍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남부지방에서 이상 기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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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야구공만한 우박에 ‘깨지고 다치고’
    • 입력 2015-09-07 21:36:47
    • 수정2015-09-07 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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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에 돌풍과 함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제트기류로 인한 폭풍 때문인데요.

야구공만한 우박도 떨어져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휴양지로 이름난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바다.

평온한 주말 오후가 갑작스런 우박의 융단 폭격으로 전쟁터처럼 변했습니다.

퍼붓는 우박에 바닷물이 폭탄을 맞은 것처럼 치솟아오릅니다.

나폴리 인근 도시도 우박 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박은 지름이 5cm 내외로 큰 건 야구공 만한 것도 있습니다.

순식간에 수십대의 차가 파손되고 수확을 앞둔 과수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2살짜리 아기 등 깨진 차 유리에 다친 부상자도 잇따랐습니다.

이번 폭풍으로 모레까지 이탈리아 남부 지역엔 폭우도 우려됩니다.

앞서 스페인에선 한달 동안 내릴 비가 하루에 다 쏟아지며 도로가 물 바다로 변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당국은 지중해에서 형성된 제트기류가 일으킨 폭풍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 남부지방에서 이상 기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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