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물 주지 않고 과일, 채소 키우기’ 화제

입력 2015.09.10 (12:48) 수정 2015.09.10 (1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각종 과일, 채소를 물을 주지 않고도 키우는 농민들이 있는데요.

가뭄이 긴 프랑스의 농업 환경에서 이들의 사례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밭의 토마토, 호박, 가지 등은 지난 4월 이후 이어진 가뭄 속에서도 물 한방울 주지 않고 키운 것들입니다.

이 농민은 십여 년 전부터 물 없이도 이렇게 과일, 채소를 성공적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밭에 씨를 뿌린 후 물도 주지 않고 전혀 손을 보지 않다가 석 달 뒤 수확만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농사 방식과는 전혀 다른데요.

극심한 가뭄과 열악한 환경을 견뎌내는 종자를 오랜 기간에 걸쳐 직접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30년 전부터 열악한 환경과 병충해에 강한 씨앗들을 계속 선별하며 농사를 져왔습니다."

시판 씨앗과 비교하면 수확량은 절반 정도로 적지만 열매가 알차고, 또 경작지에 물을 주는 비용도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봄, 여름 가뭄이 긴 프랑스에서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 종자를 이용한 농사는 경제적인 농업 방식으로 떠올라 농민들과 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물 주지 않고 과일, 채소 키우기’ 화제
    • 입력 2015-09-10 12:49:05
    • 수정2015-09-10 12:58:55
    뉴스 12
<앵커 멘트>

각종 과일, 채소를 물을 주지 않고도 키우는 농민들이 있는데요.

가뭄이 긴 프랑스의 농업 환경에서 이들의 사례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밭의 토마토, 호박, 가지 등은 지난 4월 이후 이어진 가뭄 속에서도 물 한방울 주지 않고 키운 것들입니다.

이 농민은 십여 년 전부터 물 없이도 이렇게 과일, 채소를 성공적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밭에 씨를 뿌린 후 물도 주지 않고 전혀 손을 보지 않다가 석 달 뒤 수확만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농사 방식과는 전혀 다른데요.

극심한 가뭄과 열악한 환경을 견뎌내는 종자를 오랜 기간에 걸쳐 직접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30년 전부터 열악한 환경과 병충해에 강한 씨앗들을 계속 선별하며 농사를 져왔습니다."

시판 씨앗과 비교하면 수확량은 절반 정도로 적지만 열매가 알차고, 또 경작지에 물을 주는 비용도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봄, 여름 가뭄이 긴 프랑스에서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 종자를 이용한 농사는 경제적인 농업 방식으로 떠올라 농민들과 학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