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월공단 공장서 큰 불…2시간만 진화

입력 2015.09.11 (12:08) 수정 2015.09.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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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2시간여 만에 진화됐는데, 인화성 물질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장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은 출입구를 넘어 도로 밖까지 번졌습니다.

검은 연기는 공장 주변 하늘까지 까맣게 뒤덮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 안산 반월공단 내 필름제조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습니다.

불은 2층짜리 공장건물과 사무실을 태우다 옆 공장으로 번졌습니다.

<녹취> 인근 공장 관계자 :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연기가 뿌옇게 나는 거에요. (공장) 안에서 펑 소리가 나더니 그 뒤로 불길이…"

불이 나자 해당 공장 20여 명과 주변 공장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0여 대를 현장에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진화했습니다.

공장이 해안에 인접해 있고, 화학 물질 같은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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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반월공단 공장서 큰 불…2시간만 진화
    • 입력 2015-09-11 12:09:57
    • 수정2015-09-11 13:01:26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2시간여 만에 진화됐는데, 인화성 물질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장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은 출입구를 넘어 도로 밖까지 번졌습니다.

검은 연기는 공장 주변 하늘까지 까맣게 뒤덮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5분, 안산 반월공단 내 필름제조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습니다.

불은 2층짜리 공장건물과 사무실을 태우다 옆 공장으로 번졌습니다.

<녹취> 인근 공장 관계자 :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연기가 뿌옇게 나는 거에요. (공장) 안에서 펑 소리가 나더니 그 뒤로 불길이…"

불이 나자 해당 공장 20여 명과 주변 공장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0여 대를 현장에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진화했습니다.

공장이 해안에 인접해 있고, 화학 물질 같은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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