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 주력 소총 G36, 전면 폐기

입력 2015.09.14 (12:50) 수정 2015.09.14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독일군의 주력 소총인 G36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열을 받으면 정확하게 조준이 되지 않아 문제가 많았는데, 완전 신형 무기로 대체됩니다.

<리포트>

독일군의 주력 무기 중 하나인 G36 자동 소총.

날씨가 덥거나 장시간 연속 사용으로 기기가 열을 받으면 사격 정확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방국방부는 G36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신형 무기로 전면 대체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폰 데어 라이엔(연방국방부장관) : "첨단 무기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신형 무기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이 신형 무기의 도입 시점입니다.

개발 이후에도 충분한 시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2019년 이전에는 도입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소총은 특히 해외 파병군의 지상 교전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무기라는 점에서 군 전력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모두 16만 7천 점에 이르는 G36이 폐기 처분될 예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군 주력 소총 G36, 전면 폐기
    • 입력 2015-09-14 12:53:08
    • 수정2015-09-14 13:02:40
    뉴스 12
<앵커 멘트>

독일군의 주력 소총인 G36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열을 받으면 정확하게 조준이 되지 않아 문제가 많았는데, 완전 신형 무기로 대체됩니다.

<리포트>

독일군의 주력 무기 중 하나인 G36 자동 소총.

날씨가 덥거나 장시간 연속 사용으로 기기가 열을 받으면 사격 정확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방국방부는 G36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신형 무기로 전면 대체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폰 데어 라이엔(연방국방부장관) : "첨단 무기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신형 무기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이 신형 무기의 도입 시점입니다.

개발 이후에도 충분한 시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2019년 이전에는 도입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소총은 특히 해외 파병군의 지상 교전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무기라는 점에서 군 전력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모두 16만 7천 점에 이르는 G36이 폐기 처분될 예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