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노사정 잠정 합의안 추인
입력 2015.09.14 (23:03)
수정 2015.09.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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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동 시장 구조 개혁을 위한 첫 관문이 열렸습니다.
어제 타결된 노사정 잠정 합의안이 오늘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일부 산별노조원의 강한 반발로 회의가 한때 중단됐습니다.
첫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노총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집행위 회의.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고 4시간 격론 끝에 노사정 잠정합의안이 추인됐습니다.
김동만 위원장은 지도부와 집행부의 직을 걸고 앞으로 협상에 임하겠다며 추인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지연(한국노총 홍보선전국장) : "(위원장은) 미흡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문서로 합의 받았고, 앞으로 제도개선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 말씀하셨습니다."
회의는 일부 산별 노조의 반발로 한때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 위원장이 갑자기 회의장 탁자 위로 올라가 인화 물질을 몸에 뿌렸습니다.
<녹취> 소방관 : "(금속노련) 위원장이 안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만 할게요. 다치신 분은 없으세요?"
그러나 곧바로 저지당해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녹취> 한국노총 조합원(음성변조) : "몸에 확 뿌렸어요. 소화기를 가져왔어요."
반대의 주된 이유는 일반해고 도입이 쉬운 해고로 이어질 수도 있고 취업 규칙 변경은 사측에 의해 남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대타협을 야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 한상균(민주노총 위원장) : "오는 주말에는 총파업 선포 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정 야합 실체를 조합원과 국민에게 낱낱이 알리고 함께 해나갈 것입니다."
진통끝에 도출된 노사정 합의가 실행되기까지는 적지 않는 난관이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노동 시장 구조 개혁을 위한 첫 관문이 열렸습니다.
어제 타결된 노사정 잠정 합의안이 오늘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일부 산별노조원의 강한 반발로 회의가 한때 중단됐습니다.
첫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노총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집행위 회의.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고 4시간 격론 끝에 노사정 잠정합의안이 추인됐습니다.
김동만 위원장은 지도부와 집행부의 직을 걸고 앞으로 협상에 임하겠다며 추인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지연(한국노총 홍보선전국장) : "(위원장은) 미흡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문서로 합의 받았고, 앞으로 제도개선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 말씀하셨습니다."
회의는 일부 산별 노조의 반발로 한때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 위원장이 갑자기 회의장 탁자 위로 올라가 인화 물질을 몸에 뿌렸습니다.
<녹취> 소방관 : "(금속노련) 위원장이 안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만 할게요. 다치신 분은 없으세요?"
그러나 곧바로 저지당해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녹취> 한국노총 조합원(음성변조) : "몸에 확 뿌렸어요. 소화기를 가져왔어요."
반대의 주된 이유는 일반해고 도입이 쉬운 해고로 이어질 수도 있고 취업 규칙 변경은 사측에 의해 남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대타협을 야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 한상균(민주노총 위원장) : "오는 주말에는 총파업 선포 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정 야합 실체를 조합원과 국민에게 낱낱이 알리고 함께 해나갈 것입니다."
진통끝에 도출된 노사정 합의가 실행되기까지는 적지 않는 난관이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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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노사정 잠정 합의안 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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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4 23:17:28
- 수정2015-09-14 23: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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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시장 구조 개혁을 위한 첫 관문이 열렸습니다.
어제 타결된 노사정 잠정 합의안이 오늘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일부 산별노조원의 강한 반발로 회의가 한때 중단됐습니다.
첫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노총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집행위 회의.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고 4시간 격론 끝에 노사정 잠정합의안이 추인됐습니다.
김동만 위원장은 지도부와 집행부의 직을 걸고 앞으로 협상에 임하겠다며 추인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지연(한국노총 홍보선전국장) : "(위원장은) 미흡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문서로 합의 받았고, 앞으로 제도개선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 말씀하셨습니다."
회의는 일부 산별 노조의 반발로 한때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 위원장이 갑자기 회의장 탁자 위로 올라가 인화 물질을 몸에 뿌렸습니다.
<녹취> 소방관 : "(금속노련) 위원장이 안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만 할게요. 다치신 분은 없으세요?"
그러나 곧바로 저지당해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녹취> 한국노총 조합원(음성변조) : "몸에 확 뿌렸어요. 소화기를 가져왔어요."
반대의 주된 이유는 일반해고 도입이 쉬운 해고로 이어질 수도 있고 취업 규칙 변경은 사측에 의해 남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대타협을 야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 한상균(민주노총 위원장) : "오는 주말에는 총파업 선포 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정 야합 실체를 조합원과 국민에게 낱낱이 알리고 함께 해나갈 것입니다."
진통끝에 도출된 노사정 합의가 실행되기까지는 적지 않는 난관이 놓여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노동 시장 구조 개혁을 위한 첫 관문이 열렸습니다.
어제 타결된 노사정 잠정 합의안이 오늘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일부 산별노조원의 강한 반발로 회의가 한때 중단됐습니다.
첫소식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노총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집행위 회의.
시작부터 긴장감이 감돌았고 4시간 격론 끝에 노사정 잠정합의안이 추인됐습니다.
김동만 위원장은 지도부와 집행부의 직을 걸고 앞으로 협상에 임하겠다며 추인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지연(한국노총 홍보선전국장) : "(위원장은) 미흡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문서로 합의 받았고, 앞으로 제도개선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 말씀하셨습니다."
회의는 일부 산별 노조의 반발로 한때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 위원장이 갑자기 회의장 탁자 위로 올라가 인화 물질을 몸에 뿌렸습니다.
<녹취> 소방관 : "(금속노련) 위원장이 안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만 할게요. 다치신 분은 없으세요?"
그러나 곧바로 저지당해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녹취> 한국노총 조합원(음성변조) : "몸에 확 뿌렸어요. 소화기를 가져왔어요."
반대의 주된 이유는 일반해고 도입이 쉬운 해고로 이어질 수도 있고 취업 규칙 변경은 사측에 의해 남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대타협을 야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 한상균(민주노총 위원장) : "오는 주말에는 총파업 선포 대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정 야합 실체를 조합원과 국민에게 낱낱이 알리고 함께 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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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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