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늘의 소방차’ AC313 공개

입력 2015.09.15 (12:49) 수정 2015.09.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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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톈진에서 열린 중국 헬리콥터 엑스포에서 '하늘의 소방차'라 불리는 중국산 민용 헬기 AC313기가 선보였습니다.

<리포트>

'하늘 위의 소방차'로 불리는 'AC313' 헬깁니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AC313은 아시아에서 개발된 헬기로는 최대 크기와 중량을 자랑합니다.

최대 이륙 중량 13t의 대형 헬기로 27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최대 항속 거리가 900km에 달합니다.

이번 '헬기엑스포'에서 AC313기는 걸이식 물탱크를 동원해 소방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사용하지 않을 때 접혀 있는 모습이 우산을 연상케 하는 이 물탱크의 무게는 4톤으로, 1톤이 넘는 물을 담아 불을 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위험 부담도 있습니다.

하늘을 운행할 때 헬기에 장착된 걸이식 물탱크는 반드시 헬기 뒤에 오도록 해야 합니다.

<인터뷰> 리린쥔(AC313기 팀장) : "물탱크에 물을 가득 담으면 무게가 5톤이 넘어 정말 위험합니다. 끈으로 연결돼 헬기에 위협을 가할 수 있어요."

화재 진압에는 물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걸이식 물탱크가 안전 운행에 위협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추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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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하늘의 소방차’ AC313 공개
    • 입력 2015-09-15 12:52:32
    • 수정2015-09-15 13:00:14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 톈진에서 열린 중국 헬리콥터 엑스포에서 '하늘의 소방차'라 불리는 중국산 민용 헬기 AC313기가 선보였습니다.

<리포트>

'하늘 위의 소방차'로 불리는 'AC313' 헬깁니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AC313은 아시아에서 개발된 헬기로는 최대 크기와 중량을 자랑합니다.

최대 이륙 중량 13t의 대형 헬기로 27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최대 항속 거리가 900km에 달합니다.

이번 '헬기엑스포'에서 AC313기는 걸이식 물탱크를 동원해 소방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사용하지 않을 때 접혀 있는 모습이 우산을 연상케 하는 이 물탱크의 무게는 4톤으로, 1톤이 넘는 물을 담아 불을 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위험 부담도 있습니다.

하늘을 운행할 때 헬기에 장착된 걸이식 물탱크는 반드시 헬기 뒤에 오도록 해야 합니다.

<인터뷰> 리린쥔(AC313기 팀장) : "물탱크에 물을 가득 담으면 무게가 5톤이 넘어 정말 위험합니다. 끈으로 연결돼 헬기에 위협을 가할 수 있어요."

화재 진압에는 물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걸이식 물탱크가 안전 운행에 위협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추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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