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실탄 35발 분실…고물상에서 되찾아

입력 2015.09.22 (19:12) 수정 2015.09.22 (2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찰이 사격 훈련이 끝나고 실탄을 잃어버렸다, 고물상에서 되찾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분실 이후, 보름 가량 실탄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 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도봉경찰서 사격장에서 실시한 사격 훈련에서 실탄 35발을 분실했다가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실탄은 지난 19일, 서울 강북구의 한 고물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실탄이 발견될 때까지 보름 동안 동대문서는 실탄을 잃어버린 사실을 파악조차 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당시 교육 담당 경사 등 3명에 대한 내부 감찰을 벌여, 실탄 부실 관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찰 조사에서 이들은 사격 훈련 당시, 많은 양의 실탄을 발사하기 때문에 실탄이 담겨 있던 상자를 빈 상자인 줄 알고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관내 모든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탄 관리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실탄 35발 분실…고물상에서 되찾아
    • 입력 2015-09-22 19:13:05
    • 수정2015-09-22 20:05:07
    뉴스 7
<앵커 멘트>

경찰이 사격 훈련이 끝나고 실탄을 잃어버렸다, 고물상에서 되찾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분실 이후, 보름 가량 실탄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 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도봉경찰서 사격장에서 실시한 사격 훈련에서 실탄 35발을 분실했다가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실탄은 지난 19일, 서울 강북구의 한 고물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실탄이 발견될 때까지 보름 동안 동대문서는 실탄을 잃어버린 사실을 파악조차 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당시 교육 담당 경사 등 3명에 대한 내부 감찰을 벌여, 실탄 부실 관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찰 조사에서 이들은 사격 훈련 당시, 많은 양의 실탄을 발사하기 때문에 실탄이 담겨 있던 상자를 빈 상자인 줄 알고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관내 모든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탄 관리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