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 화재 진화 훈련

입력 2015.09.24 (06:40) 수정 2015.09.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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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님이 북적이는 대형 매장에서 불이 나 순식간에 번진다면, 상상만해도 아찔하죠.

평소 대비가 잘 돼 있다면 만약 이런 재난이 발생해도 피해를 줄일 수 있을 텐데요.

오늘 열린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했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매장.

지하 주차장에서 갑자기 연기가 치솟습니다.

직원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애써보지만 불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져갑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긴급히 출동했습니다.

고가 사다리차에서는 물줄기를 뿜어내고, 건물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직원과 손님들을 구조합니다.

공중에선 소방헬기가 진화를 돕고, 지상에선 폭발에 대비한 긴급한 대피와 연기에 질식한 환자 응급진료가 펼쳐집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로 붕괴된 건물더미에서 실종자를 찾는 구조활동도 전개됐습니다

기존 구조훈련과 달리 사전 각본 없이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권운(경기도 광명소방서장) : "시나리오가 없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 출동대별 임무를 지정해서 하는 임무수행훈련입니다."

화재 발생부터 피난과 진화, 인명 구조, 3백여 명이 참여한 훈련은 3시간만에 마지막 수습까지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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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쇼핑몰 화재 진화 훈련
    • 입력 2015-09-24 06:43:10
    • 수정2015-09-24 07: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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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님이 북적이는 대형 매장에서 불이 나 순식간에 번진다면, 상상만해도 아찔하죠.

평소 대비가 잘 돼 있다면 만약 이런 재난이 발생해도 피해를 줄일 수 있을 텐데요.

오늘 열린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했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매장.

지하 주차장에서 갑자기 연기가 치솟습니다.

직원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애써보지만 불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져갑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긴급히 출동했습니다.

고가 사다리차에서는 물줄기를 뿜어내고, 건물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직원과 손님들을 구조합니다.

공중에선 소방헬기가 진화를 돕고, 지상에선 폭발에 대비한 긴급한 대피와 연기에 질식한 환자 응급진료가 펼쳐집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로 붕괴된 건물더미에서 실종자를 찾는 구조활동도 전개됐습니다

기존 구조훈련과 달리 사전 각본 없이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권운(경기도 광명소방서장) : "시나리오가 없는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 출동대별 임무를 지정해서 하는 임무수행훈련입니다."

화재 발생부터 피난과 진화, 인명 구조, 3백여 명이 참여한 훈련은 3시간만에 마지막 수습까지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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