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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구하다 다리 잃은 이종명 대령…군 생활 마감
입력 2015.09.24 (21:41) 수정 2015.09.26 (05:4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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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5년 전 지뢰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도 부하를 먼저 챙겼던, 참 군인, 이종명 대령이 24일 37년 간의 군 생활을 마쳤습니다.

전역식에는 사고 이후 15년을, 삶의 든든한 지팡이가 돼 준 부인이 참석해, "아무 탈이 없지는 않지만, 당당하고 떳떳하게 전역하는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가슴 뭉클함을 더해 줬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비무장지대 수색때 위험에 처한 전우를 구하다 지뢰폭발로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대령.

참군인으로 칭송받아온 이종명 대령이 전역식을 갖고 37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녹취> 이종명(예비역 육군 대령) : "마음은 육군에서 늘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또 같이 현장에서 뛰고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서 군을 위해서 열심히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역식에는 한결같이 남편 곁을 지켜온 부인 김금란 씨가 참석했습니다.

사고 이후 15년 동안 남편의 발이 돼온 김씨는 아무 탈 없이 전역한단 축하는 할 순 없지만 당당하게 전역하는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금란(이종명 예비역 대령 부인) : "감사하며 앞으로도 살아갑시다. 15년 동안 군복 입혀주고 비상시마다 군화 끈 매준다고..."

늘 가정보다 군이 먼저라고 했던 이 대령도 아내의 편지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 대령의 사고를 계기로 신체장애를 당한 현역군인도 계속 군에 복무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습니다.

이 대령은 지난달 북한의 지뢰도발로 다리를 잃은 두 하사를 찾아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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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9] 지뢰 폭발 속 전우애[2000.06.28]
  • 전우 구하다 다리 잃은 이종명 대령…군 생활 마감
    • 입력 2015-09-24 21:43:02
    • 수정2015-09-26 05:46:44
    뉴스 9
<앵커 멘트>

15년 전 지뢰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도 부하를 먼저 챙겼던, 참 군인, 이종명 대령이 24일 37년 간의 군 생활을 마쳤습니다.

전역식에는 사고 이후 15년을, 삶의 든든한 지팡이가 돼 준 부인이 참석해, "아무 탈이 없지는 않지만, 당당하고 떳떳하게 전역하는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가슴 뭉클함을 더해 줬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0년 비무장지대 수색때 위험에 처한 전우를 구하다 지뢰폭발로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대령.

참군인으로 칭송받아온 이종명 대령이 전역식을 갖고 37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녹취> 이종명(예비역 육군 대령) : "마음은 육군에서 늘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또 같이 현장에서 뛰고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서 군을 위해서 열심히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역식에는 한결같이 남편 곁을 지켜온 부인 김금란 씨가 참석했습니다.

사고 이후 15년 동안 남편의 발이 돼온 김씨는 아무 탈 없이 전역한단 축하는 할 순 없지만 당당하게 전역하는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금란(이종명 예비역 대령 부인) : "감사하며 앞으로도 살아갑시다. 15년 동안 군복 입혀주고 비상시마다 군화 끈 매준다고..."

늘 가정보다 군이 먼저라고 했던 이 대령도 아내의 편지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이 대령의 사고를 계기로 신체장애를 당한 현역군인도 계속 군에 복무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습니다.

이 대령은 지난달 북한의 지뢰도발로 다리를 잃은 두 하사를 찾아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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