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허웅 ‘데뷔 첫 30점’…아버지 생일 선물

입력 2015.09.28 (21:51) 수정 2015.09.28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농구 동부의 허웅이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아버지 허재 감독에게 멋진 생일 선물을 안겼습니다.

허웅은 프로 데뷔 후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팀의 3연패를 끊었습니다.

보도에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버지 허재 감독의 생일날, 허웅의 플레이는 아버지의 현역 시절을 보는듯했습니다.

허웅은 화려한 돌파로 전자랜드의 골밑을 휘저었습니다.

슈팅 타이밍을 잡는 감각과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전자랜드가 추격해온 4쿼터, 허웅은 결정적인 3점슛으로 응수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점슛 5개 등 야투 성공률 90%를 기록한 허웅은 프로 2년차 들어 농구대통령의 DNA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허웅은 프로 데뷔 후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아버지에게 최고의 생일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허웅(동부) : "오늘 아버지가 생일인데, 꼭 승리로 보답하려고 다른 경기보다 더 집중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김주성 등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동부는 높이의 열세에도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만(동부 감독) : "(선수들이)어리다보니까 마무리가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마무리까지 잘해줘서 이겼던 것 같습니다."

인삼공사는 주전 다섯 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SK를 누르고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부 허웅 ‘데뷔 첫 30점’…아버지 생일 선물
    • 입력 2015-09-28 21:53:52
    • 수정2015-09-28 22:13:15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 동부의 허웅이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아버지 허재 감독에게 멋진 생일 선물을 안겼습니다.

허웅은 프로 데뷔 후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팀의 3연패를 끊었습니다.

보도에 문영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버지 허재 감독의 생일날, 허웅의 플레이는 아버지의 현역 시절을 보는듯했습니다.

허웅은 화려한 돌파로 전자랜드의 골밑을 휘저었습니다.

슈팅 타이밍을 잡는 감각과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전자랜드가 추격해온 4쿼터, 허웅은 결정적인 3점슛으로 응수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점슛 5개 등 야투 성공률 90%를 기록한 허웅은 프로 2년차 들어 농구대통령의 DNA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허웅은 프로 데뷔 후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아버지에게 최고의 생일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허웅(동부) : "오늘 아버지가 생일인데, 꼭 승리로 보답하려고 다른 경기보다 더 집중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김주성 등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동부는 높이의 열세에도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만(동부 감독) : "(선수들이)어리다보니까 마무리가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마무리까지 잘해줘서 이겼던 것 같습니다."

인삼공사는 주전 다섯 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SK를 누르고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