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국감, ‘김무성 사위·박원순 아들’ 쟁점

입력 2015.10.01 (19:15) 수정 2015.10.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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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고등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늘 오전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의 마약 사건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 법사위원들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의 마약 사건에 대한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야당 측은 김 대표의 사위인 이 모 씨의 자택에서 발견된 주사기 일부에서 이 씨와 제3자의 DNA가 나왔음에도, 검찰이 이를 범죄 혐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수사 의지가 있으면 이 씨 소환 조사하면 되고 공동 투약한 사람도 불러서 확인하면 될 거 아닌가."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장은 이 씨 사건에 대해 이미 두 차례 기소가 이뤄졌으며, 압수된 주사기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당 위원들은 검찰에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 관련 의혹을 빨리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가 제출한 엑스레이 사진은 정상적인 20대의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주신 씨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한 새로운 증거가 나온 만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새누리당 의원) : "이렇게 시끄러우니 검찰이 사람을 데려다가 신체 검증도 있고 여러가지 설득해서 한 번 해보자고 하면.."

이에 대해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은 현재 박 씨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재판 결과를 보고 범죄 혐의가 있으며 수사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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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사위 국감, ‘김무성 사위·박원순 아들’ 쟁점
    • 입력 2015-10-01 19:16:45
    • 수정2015-10-01 20: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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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고등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늘 오전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의 마약 사건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당 법사위원들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위의 마약 사건에 대한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야당 측은 김 대표의 사위인 이 모 씨의 자택에서 발견된 주사기 일부에서 이 씨와 제3자의 DNA가 나왔음에도, 검찰이 이를 범죄 혐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임내현(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수사 의지가 있으면 이 씨 소환 조사하면 되고 공동 투약한 사람도 불러서 확인하면 될 거 아닌가."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장은 이 씨 사건에 대해 이미 두 차례 기소가 이뤄졌으며, 압수된 주사기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당 위원들은 검찰에 박원순 시장 아들의 병역 관련 의혹을 빨리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가 제출한 엑스레이 사진은 정상적인 20대의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주신 씨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한 새로운 증거가 나온 만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진태(새누리당 의원) : "이렇게 시끄러우니 검찰이 사람을 데려다가 신체 검증도 있고 여러가지 설득해서 한 번 해보자고 하면.."

이에 대해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은 현재 박 씨의 병역면제 의혹과 관련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재판 결과를 보고 범죄 혐의가 있으며 수사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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