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우정의’ 군인 올림픽…볼거리도 풍성

입력 2015.10.02 (21:50) 수정 2015.10.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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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개막돼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전 세계 군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우정을 나누는 이번대회는 군인들만의 올림픽답게 이색적인 볼거리가 풍성한데요,

심병일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군복 패션쇼를 연상케 한 117개국 선수단의 절도 있는 입장 등,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개막식부터 군인 올림픽만의 독특한 개성이 넘쳤습니다.

<인터뷰> 황철한(경북 문경시) : "세계 군인들이 한마당 화합의 잔치 즐기는 게 기쁘고 군인의 씩씩한 기상이 아주 돋보였습니다."

이번 대회엔 육해공 5종과 오리엔티어링, 고공강하 등 여느 종합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군사 종목들이 펼쳐집니다.

러시아 레슬링 선수 알렉세이 미신, 이탈리아 양궁 선수 미첼 프란길리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베테랑들이 군인 선수로 출전하는 것도 눈길을 끕니다.

천 백여 명의 여전사들과 50여 명의 상이군인들이 펼칠 투혼도 우정과 평화의 무대를 더욱 빛냅니다.

<인터뷰> 노이게바우어(독일 상이군인 선수) : "독일 대표로 이렇게 큰 군인 대회에 참가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절도 있는 군인들의 응원과 경쾌한 솔저댄스는 경기장마다 관중들의 흥을 돋굴 것으로 기대됩니다.

러시아와 브라질 등이 군인체육대회 강국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목표인 종합 3위를 달성할지도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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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와 우정의’ 군인 올림픽…볼거리도 풍성
    • 입력 2015-10-02 21:51:18
    • 수정2015-10-02 22: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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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개막돼 열흘간의 열전에 돌입한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전 세계 군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우정을 나누는 이번대회는 군인들만의 올림픽답게 이색적인 볼거리가 풍성한데요,

심병일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군복 패션쇼를 연상케 한 117개국 선수단의 절도 있는 입장 등,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개막식부터 군인 올림픽만의 독특한 개성이 넘쳤습니다.

<인터뷰> 황철한(경북 문경시) : "세계 군인들이 한마당 화합의 잔치 즐기는 게 기쁘고 군인의 씩씩한 기상이 아주 돋보였습니다."

이번 대회엔 육해공 5종과 오리엔티어링, 고공강하 등 여느 종합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군사 종목들이 펼쳐집니다.

러시아 레슬링 선수 알렉세이 미신, 이탈리아 양궁 선수 미첼 프란길리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베테랑들이 군인 선수로 출전하는 것도 눈길을 끕니다.

천 백여 명의 여전사들과 50여 명의 상이군인들이 펼칠 투혼도 우정과 평화의 무대를 더욱 빛냅니다.

<인터뷰> 노이게바우어(독일 상이군인 선수) : "독일 대표로 이렇게 큰 군인 대회에 참가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절도 있는 군인들의 응원과 경쾌한 솔저댄스는 경기장마다 관중들의 흥을 돋굴 것으로 기대됩니다.

러시아와 브라질 등이 군인체육대회 강국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목표인 종합 3위를 달성할지도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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