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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 사건’ 패터슨 18년 만에 첫 재판…범행 부인
입력 2015.10.08 (21:07) 수정 2015.10.08 (22:5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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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아더 패터슨이, 8일 다시 한국법정에 섰습니다.

하지만 패터슨 측은 자신은 사건의 목격자일 뿐이라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연관 기사] ‘패터슨’ 법정에 가보니…피해자 母 “한 풀어달라”

<리포트>

이태원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서 패터슨이 사건 발생 18년 만에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한국으로 강제송환된 지 보름만입니다.

녹색 수의를 입은 패터슨은 재판 내내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1심에서 주요 증거였던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패터슨은 진실 반응이 나왔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또 사건 당시 키가 작은 패터슨이 조중필 씨가 메고 있던 배낭을 잡아채며 조 씨를 제압했다는 검찰 측 주장은 배낭이 화장실이 아닌 햄버거 가게 매장 한 켠에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혈흔 분석 자료 등 102개의 증거목록을 제시하며 피해자를 칼로 찌른 것은 패터슨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최초 수사 때 피해자 부검 결과 반항 흔적이 없다며 키가 작은 패터슨이 범인이 아니라고 추정했던 것도 잘못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조 씨가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키가 작은 패터슨도 조 씨를 제압해 칼로 찌를 수 있었다는 겁니다.

팽팽한 공방 속에 진행된 첫 재판을 지켜본 피해자 가족들은 이번만은 반드시 정의가 바로 서길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이복수(고 조중필 씨 어머니) : "범인 좀 밝혀주게 해주십시오. 우리 중필이 한도 풀어야 합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증거와 증인을 채택한 뒤 본격적으로 증인심문을 해 6개월 안에 선고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 ‘이태원 살인 사건’ 패터슨 18년 만에 첫 재판…범행 부인
    • 입력 2015-10-08 21:07:38
    • 수정2015-10-08 22:52:11
    뉴스 9
<앵커 멘트>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아더 패터슨이, 8일 다시 한국법정에 섰습니다.

하지만 패터슨 측은 자신은 사건의 목격자일 뿐이라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연관 기사] ‘패터슨’ 법정에 가보니…피해자 母 “한 풀어달라”

<리포트>

이태원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아서 패터슨이 사건 발생 18년 만에 다시 법정에 섰습니다.

한국으로 강제송환된 지 보름만입니다.

녹색 수의를 입은 패터슨은 재판 내내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1심에서 주요 증거였던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 패터슨은 진실 반응이 나왔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또 사건 당시 키가 작은 패터슨이 조중필 씨가 메고 있던 배낭을 잡아채며 조 씨를 제압했다는 검찰 측 주장은 배낭이 화장실이 아닌 햄버거 가게 매장 한 켠에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혈흔 분석 자료 등 102개의 증거목록을 제시하며 피해자를 칼로 찌른 것은 패터슨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최초 수사 때 피해자 부검 결과 반항 흔적이 없다며 키가 작은 패터슨이 범인이 아니라고 추정했던 것도 잘못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조 씨가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키가 작은 패터슨도 조 씨를 제압해 칼로 찌를 수 있었다는 겁니다.

팽팽한 공방 속에 진행된 첫 재판을 지켜본 피해자 가족들은 이번만은 반드시 정의가 바로 서길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이복수(고 조중필 씨 어머니) : "범인 좀 밝혀주게 해주십시오. 우리 중필이 한도 풀어야 합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증거와 증인을 채택한 뒤 본격적으로 증인심문을 해 6개월 안에 선고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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