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좌타 쌍포 폭발

입력 2002.04.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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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LG가 이병규, 서용빈 두 왼손타자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물리치고 단독 5위로 도약했습니다.
사직, 대구, 수원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 이병규와 서용빈이 SK 선발 최병룡을 상대로 좌타자의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병규는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서용빈은 홈런 한 개를 터뜨렸습니다. 먼저 이병규는 1:0으로 뒤진 3회에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3루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4회에는 서용빈이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2:1의 역전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홈런을 한 개도 터뜨리지 못했던 서용빈은 무려 21개월 만에 짜릿한 홈런맛을 봤습니다.
LG는 계속된 찬스에서 권용간의 스퀴즈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LG는 5회 또다시 이병규의 안타로 찬스를 잡았습니다.
2루타로 3연속 안타를 쳐낸 이병규는 최병용의 어이없는 폭투 등을 틈타 2득점째를 기록했습니다.
LG는 7회 페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한 점을 내줬지만 계속된 위기를 더블플레이 등으로 잘 막아내 결국 4:2로 이겼습니다.
LG선발 김민기는 시즌 2승째를 거두었습니다.
2연승을 거둔 LG는 SK와 두산을 제치고 7위에서 5위로 올라섰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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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LG, 좌타 쌍포 폭발
    • 입력 2002-04-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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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LG가 이병규, 서용빈 두 왼손타자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물리치고 단독 5위로 도약했습니다. 사직, 대구, 수원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 이병규와 서용빈이 SK 선발 최병룡을 상대로 좌타자의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병규는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서용빈은 홈런 한 개를 터뜨렸습니다. 먼저 이병규는 1:0으로 뒤진 3회에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3루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4회에는 서용빈이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2:1의 역전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홈런을 한 개도 터뜨리지 못했던 서용빈은 무려 21개월 만에 짜릿한 홈런맛을 봤습니다. LG는 계속된 찬스에서 권용간의 스퀴즈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LG는 5회 또다시 이병규의 안타로 찬스를 잡았습니다. 2루타로 3연속 안타를 쳐낸 이병규는 최병용의 어이없는 폭투 등을 틈타 2득점째를 기록했습니다. LG는 7회 페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한 점을 내줬지만 계속된 위기를 더블플레이 등으로 잘 막아내 결국 4:2로 이겼습니다. LG선발 김민기는 시즌 2승째를 거두었습니다. 2연승을 거둔 LG는 SK와 두산을 제치고 7위에서 5위로 올라섰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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