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 2.7%…올들어 4번째 하향
입력 2015.10.16 (07:23)
수정 2015.10.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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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다시 낮췄습니다.
올 들어 4번째 성장률 하향 조정인데요.
내년 성장률 전망치까지 낮춰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또 다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4%에 가까웠던 성장률 전망치가 네 차례에 걸쳐 낮아지면서 이제 2.7%까지 떨어졌습니다.
더구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3.3%에서 3.2%로 낮췄습니다.
<녹취> 이주열(한은 총재) : "위험 요인이라고 한다면 대내적인 요인보다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더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대표적 불안요인으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원자재 가격 불안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조차 해외 금융회사들에 비하면 장밋빛 전망에 가깝습니다.
국제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을 2.2%, 씨티그룹은 2.3%, UBS는 2.9%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접어드는 것처럼 노동력 측면에서 성장저하 요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본투입을 늘림으로써 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은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다시 낮췄습니다.
올 들어 4번째 성장률 하향 조정인데요.
내년 성장률 전망치까지 낮춰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또 다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4%에 가까웠던 성장률 전망치가 네 차례에 걸쳐 낮아지면서 이제 2.7%까지 떨어졌습니다.
더구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3.3%에서 3.2%로 낮췄습니다.
<녹취> 이주열(한은 총재) : "위험 요인이라고 한다면 대내적인 요인보다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더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대표적 불안요인으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원자재 가격 불안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조차 해외 금융회사들에 비하면 장밋빛 전망에 가깝습니다.
국제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을 2.2%, 씨티그룹은 2.3%, UBS는 2.9%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접어드는 것처럼 노동력 측면에서 성장저하 요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본투입을 늘림으로써 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은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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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16 08:11:58
<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다시 낮췄습니다.
올 들어 4번째 성장률 하향 조정인데요.
내년 성장률 전망치까지 낮춰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또 다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4%에 가까웠던 성장률 전망치가 네 차례에 걸쳐 낮아지면서 이제 2.7%까지 떨어졌습니다.
더구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3.3%에서 3.2%로 낮췄습니다.
<녹취> 이주열(한은 총재) : "위험 요인이라고 한다면 대내적인 요인보다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더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대표적 불안요인으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원자재 가격 불안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조차 해외 금융회사들에 비하면 장밋빛 전망에 가깝습니다.
국제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을 2.2%, 씨티그룹은 2.3%, UBS는 2.9%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접어드는 것처럼 노동력 측면에서 성장저하 요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본투입을 늘림으로써 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은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다시 낮췄습니다.
올 들어 4번째 성장률 하향 조정인데요.
내년 성장률 전망치까지 낮춰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또 다시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4%에 가까웠던 성장률 전망치가 네 차례에 걸쳐 낮아지면서 이제 2.7%까지 떨어졌습니다.
더구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3.3%에서 3.2%로 낮췄습니다.
<녹취> 이주열(한은 총재) : "위험 요인이라고 한다면 대내적인 요인보다는 대외적 불확실성이 더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대표적 불안요인으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원자재 가격 불안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조차 해외 금융회사들에 비하면 장밋빛 전망에 가깝습니다.
국제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을 2.2%, 씨티그룹은 2.3%, UBS는 2.9%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접어드는 것처럼 노동력 측면에서 성장저하 요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본투입을 늘림으로써 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은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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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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