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스튜어트 vs 두산 장원준 PO 2차전 선발

입력 2015.10.18 (16:57) 수정 2015.10.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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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우완 재크 스튜어트(29)와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30)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맞붙는다.

NC와 두산은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의 선발투수로 각각 스튜어트와 장원준을 예고했다.

18일 열린 1차전에서는 두산이 NC를 7-0으로 꺾었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의 완봉승이 빛났고, NC는 에릭 해커의 4이닝 4실점 부진이 뼈 아팠다.

장원준은 쾌조의 출발을 한 기세를 이어나가고, 스튜어트는 반등의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스튜어트는 부진으로 방출된 찰리 쉬렉을 대신해 시즌이 한창인 지난 6월에야 합류했다.

그러나 빠른 적응력으로 19경기에서 8승 2패(승률 0.800),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는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펼쳤다.

두산을 상대로는 2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6.57. 그러나 이는 스튜어트가 후반기(8월 19일 이후) 6연승을 달리는 등 탄력을 받기 전이었다. 후반의 기세를 이어나간 스튜어트의 모습이라면 NC의 올 가을야구 첫 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마산구장에서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을 챙기고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다.

자유계약(FA) 선수로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산으로 팀을 옮긴 장원준은 이적 첫 해 30경기에서 12승 12패,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거뒀다.

스튜어트가 NC에서 포스트시즌 무대에 처음 오르는 것과 달리 장원준은 롯데 시절을 포함해 이미 7차례 포스트시즌에 등판했다. 성적은 3승(구원 1승) 1패에 평균자책점 5.46.

이 가운데 1승은 지난 11일 두산과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챙긴 것이다. 당시 장원준은 6이닝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해 3-2 승리를 이끌었다. 나머지 2승은 롯데 시절인 2011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거뒀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잠실구장에서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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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스튜어트 vs 두산 장원준 PO 2차전 선발
    • 입력 2015-10-18 16:57:53
    • 수정2015-10-19 10:25:35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우완 재크 스튜어트(29)와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30)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맞붙는다. NC와 두산은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의 선발투수로 각각 스튜어트와 장원준을 예고했다. 18일 열린 1차전에서는 두산이 NC를 7-0으로 꺾었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의 완봉승이 빛났고, NC는 에릭 해커의 4이닝 4실점 부진이 뼈 아팠다. 장원준은 쾌조의 출발을 한 기세를 이어나가고, 스튜어트는 반등의 발판을 만들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스튜어트는 부진으로 방출된 찰리 쉬렉을 대신해 시즌이 한창인 지난 6월에야 합류했다. 그러나 빠른 적응력으로 19경기에서 8승 2패(승률 0.800),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는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펼쳤다. 두산을 상대로는 2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6.57. 그러나 이는 스튜어트가 후반기(8월 19일 이후) 6연승을 달리는 등 탄력을 받기 전이었다. 후반의 기세를 이어나간 스튜어트의 모습이라면 NC의 올 가을야구 첫 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마산구장에서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을 챙기고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다. 자유계약(FA) 선수로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산으로 팀을 옮긴 장원준은 이적 첫 해 30경기에서 12승 12패,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거뒀다. 스튜어트가 NC에서 포스트시즌 무대에 처음 오르는 것과 달리 장원준은 롯데 시절을 포함해 이미 7차례 포스트시즌에 등판했다. 성적은 3승(구원 1승) 1패에 평균자책점 5.46. 이 가운데 1승은 지난 11일 두산과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챙긴 것이다. 당시 장원준은 6이닝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해 3-2 승리를 이끌었다. 나머지 2승은 롯데 시절인 2011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거뒀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잠실구장에서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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