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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내일 상봉…남측 상봉단 속속 속초 집결
입력 2015.10.19 (12:00) 수정 2015.10.19 (13:3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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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년8개월만에 다시 열리는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60년 넘게 헤어진 혈육을 만나기 위해 우리측 가족들이 오늘 오전부터 속속 강원도 속초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속초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경진 기자, 오후 2시에 집결 예정인데 오전부터 우리 측 이산가족들이 도착하고 있다고요?

<리포트>

이곳 속초 한화콘도에는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나온 이산 가족들이 한명 두명씩 도착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가족은 여든 한 살의 박용득 할아버지입니다.

박 할아버지는 이번에 세 살 위의 누나, 박룡순 할머니를 만날 예정인데요.

6.25 전쟁 때 갑작스럽게 연락이 끊겨, 평생을 그리워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도착한 이산 가족들은 북측 가족에게 주기 위해 양손에 선물을 든 채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1차 상봉에 나설 우리측 이산가족들은 모두 393(삼백아흔세) 명인데요.

잠시 뒤 오후 2시까지 이곳 속초 숙소에 모인 뒤 방북 교육을 받고 행사 일정을 안내받을 예정입니다.

정부 지원단과 취재진 등 140여명도 오늘 오전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속초 현지에 합류했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내일 금강산으로 올라가 북측가족 96(아흔여섯) 명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인데요.

2박 3일동안 한번에 2시간씩, 모두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혈육과 헤어진 지 벌써 60여 년이 지나다보니, 그만큼 이산 가족들의 고령화도 심각한 상황인데요.

의료진 18명과 구급차 5대, 자원봉사자 3백여 명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이산가족들을 위한 사진 촬영과 앨범제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이산가족 내일 상봉…남측 상봉단 속속 속초 집결
    • 입력 2015-10-19 12:02:35
    • 수정2015-10-19 13:32:03
    뉴스 12
<앵커 멘트>

1년8개월만에 다시 열리는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60년 넘게 헤어진 혈육을 만나기 위해 우리측 가족들이 오늘 오전부터 속속 강원도 속초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속초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경진 기자, 오후 2시에 집결 예정인데 오전부터 우리 측 이산가족들이 도착하고 있다고요?

<리포트>

이곳 속초 한화콘도에는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나온 이산 가족들이 한명 두명씩 도착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가족은 여든 한 살의 박용득 할아버지입니다.

박 할아버지는 이번에 세 살 위의 누나, 박룡순 할머니를 만날 예정인데요.

6.25 전쟁 때 갑작스럽게 연락이 끊겨, 평생을 그리워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도착한 이산 가족들은 북측 가족에게 주기 위해 양손에 선물을 든 채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1차 상봉에 나설 우리측 이산가족들은 모두 393(삼백아흔세) 명인데요.

잠시 뒤 오후 2시까지 이곳 속초 숙소에 모인 뒤 방북 교육을 받고 행사 일정을 안내받을 예정입니다.

정부 지원단과 취재진 등 140여명도 오늘 오전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속초 현지에 합류했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내일 금강산으로 올라가 북측가족 96(아흔여섯) 명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인데요.

2박 3일동안 한번에 2시간씩, 모두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혈육과 헤어진 지 벌써 60여 년이 지나다보니, 그만큼 이산 가족들의 고령화도 심각한 상황인데요.

의료진 18명과 구급차 5대, 자원봉사자 3백여 명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이산가족들을 위한 사진 촬영과 앨범제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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