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강화 단수 지역 오전부터 일부 급수 재개

입력 2015.10.21 (09:34) 수정 2015.10.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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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수장 펌프 침수로 사흘째 수돗물 공급이 끊겼던 경기도 김포시의 물 공급이 일부 재개됐습니다.

어젯밤 단수 피해가 확대됐던 인천 강화도 숨을 돌렸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이 영업을 중단하고 물 받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포시 단수의 영향으로 어젯밤 8시쯤부터 강화군 길상면과 화도면을 제외한 지역 3만 5천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녹취> 식당 주인 : "그릇 같은 게 준비가 안 되잖아요. 한계가 있으니까 손님을 못 받는 거지. 이따 아침에 영업할 게 또 걱정이긴 하죠."

단수 사흘째인 경기도 김포 지역에는 통진읍 등 5개 읍과 구래동, 운양동 등 2개 동에서 오늘 오전부터 단계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그러나 대곶면과 월곶면, 하성면의 일부 고지대 지역은 오늘 오후나 돼야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인천시 강화군 일부 지역에서도 급수가 재개됐지만 단수 지역 전체에 정상 공급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현상선(강화수도사업소 실무관) : "정상 수위면 3.5미터 이상 돼야하는데 1.5미터밖에 안되기 때문에 2.5미터까지 채워서 "

김포시는 오늘 안에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하는 한편, 침수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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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강화 단수 지역 오전부터 일부 급수 재개
    • 입력 2015-10-21 09:35:27
    • 수정2015-10-21 13: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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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수장 펌프 침수로 사흘째 수돗물 공급이 끊겼던 경기도 김포시의 물 공급이 일부 재개됐습니다.

어젯밤 단수 피해가 확대됐던 인천 강화도 숨을 돌렸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당이 영업을 중단하고 물 받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포시 단수의 영향으로 어젯밤 8시쯤부터 강화군 길상면과 화도면을 제외한 지역 3만 5천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녹취> 식당 주인 : "그릇 같은 게 준비가 안 되잖아요. 한계가 있으니까 손님을 못 받는 거지. 이따 아침에 영업할 게 또 걱정이긴 하죠."

단수 사흘째인 경기도 김포 지역에는 통진읍 등 5개 읍과 구래동, 운양동 등 2개 동에서 오늘 오전부터 단계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그러나 대곶면과 월곶면, 하성면의 일부 고지대 지역은 오늘 오후나 돼야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인천시 강화군 일부 지역에서도 급수가 재개됐지만 단수 지역 전체에 정상 공급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현상선(강화수도사업소 실무관) : "정상 수위면 3.5미터 이상 돼야하는데 1.5미터밖에 안되기 때문에 2.5미터까지 채워서 "

김포시는 오늘 안에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하는 한편, 침수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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