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50년’ 한일 대표 화가들, 교류전 한마음

입력 2015.10.21 (09:43) 수정 2015.10.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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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냉각된 한-일 관계가 최근 개선될 기미가 보이는데요.

일본 예술의 본 고장에서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일 대표 화가들이 대규모 교류전을 가지며 한 마음이 됐습니다.

다카마츠에서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시코쿠의 다카마츠.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나오시마'로 유명한 일본 예술의 본 고장입니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곳에서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화가 70명이 120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친선을 다졌습니다.

일본 관람객은 한국 작가 작품에 많은 관심을 표합니다.

<녹취> "(이 작품은 무엇을 표현한 것입니까?) 아오시마의 빨간 호박 조형물을 그린 것입니다."

일본 화가들도 한국 작품에 칭찬과 감탄을 아끼지 않습니다.

<녹취> 다니모토(서양화가) : "(한국작품 수준이) 압도적이지만, 일본 작가 작품들도 많이 출품돼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 화가들은 일본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50점의 작품을 출품하면서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예술로 이웃나라와 소통하고자 하는 정신이 담긴 작품들입니다.

<녹취> 조난희(서양화가) : "(한국과 일본이) 좋은 감정으로 잘 지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그런 걸 기원하는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전시회 작품들은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동안 일본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다카마츠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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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교 50년’ 한일 대표 화가들, 교류전 한마음
    • 입력 2015-10-21 09:44:49
    • 수정2015-10-21 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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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냉각된 한-일 관계가 최근 개선될 기미가 보이는데요.

일본 예술의 본 고장에서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일 대표 화가들이 대규모 교류전을 가지며 한 마음이 됐습니다.

다카마츠에서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시코쿠의 다카마츠.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나오시마'로 유명한 일본 예술의 본 고장입니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이곳에서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화가 70명이 120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친선을 다졌습니다.

일본 관람객은 한국 작가 작품에 많은 관심을 표합니다.

<녹취> "(이 작품은 무엇을 표현한 것입니까?) 아오시마의 빨간 호박 조형물을 그린 것입니다."

일본 화가들도 한국 작품에 칭찬과 감탄을 아끼지 않습니다.

<녹취> 다니모토(서양화가) : "(한국작품 수준이) 압도적이지만, 일본 작가 작품들도 많이 출품돼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 화가들은 일본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50점의 작품을 출품하면서 일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예술로 이웃나라와 소통하고자 하는 정신이 담긴 작품들입니다.

<녹취> 조난희(서양화가) : "(한국과 일본이) 좋은 감정으로 잘 지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그런 걸 기원하는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전시회 작품들은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동안 일본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다카마츠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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