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 자동차’ 보급 확대

입력 2015.10.29 (09:49) 수정 2015.10.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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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시가 전기 자동차 보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번호판 추첨제를 취소하고 심사를 통과한 모든 신청자에게 번호판을 내주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시는 2011년부터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 추첨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전기자동차에 대해서도 따로 쿼터를 정해 번호판 추첨제를 실시했었는데요.

시행 초기 거의 100%에 달했던 당첨률이 갈수록 낮아져 최근에는 신청자 열 명 가운데 두 명 정도만 번호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차량보다 번호판 당첨 확률이 높은 전기자동차로 눈을 돌린 차주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베이징시는 환경보호를 위해 전기 자동차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과한 모든 신청자에게 번호판을 내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궈청(공업신식부 차관) : "그간의 정책을 기초로 지원 정책을 좀 더 세분화해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촉진하려고 합니다."

자동차업계는 전기 자동차 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연간 2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만큼 급성장해 자동차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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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기 자동차’ 보급 확대
    • 입력 2015-10-29 09:50:24
    • 수정2015-10-29 1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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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시가 전기 자동차 보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번호판 추첨제를 취소하고 심사를 통과한 모든 신청자에게 번호판을 내주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시는 2011년부터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 번호판 추첨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전기자동차에 대해서도 따로 쿼터를 정해 번호판 추첨제를 실시했었는데요.

시행 초기 거의 100%에 달했던 당첨률이 갈수록 낮아져 최근에는 신청자 열 명 가운데 두 명 정도만 번호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차량보다 번호판 당첨 확률이 높은 전기자동차로 눈을 돌린 차주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베이징시는 환경보호를 위해 전기 자동차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과한 모든 신청자에게 번호판을 내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신궈청(공업신식부 차관) : "그간의 정책을 기초로 지원 정책을 좀 더 세분화해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촉진하려고 합니다."

자동차업계는 전기 자동차 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연간 2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만큼 급성장해 자동차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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