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집단 발병 원인 오리무중…환자 8명 추가
입력 2015.11.01 (21:08)
수정 2015.11.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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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국대에서 집단 발생한 호흡기질환 의심 환자가 8명이 더 늘었습니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실험실 내 독성물질이 원인일지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 이용자 가운데 호흡기 질환 의심 환자는 모두 49명으로, 8명이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의 모니터링 대상도 학생과 교직원 등 1500명 가까이로 확대됐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발열과 오한 등이 나타나며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영택(과장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 "들어올 때부터 가벼운 폐렴 증상만 있었습니다. 입원 이후에도 악화되는 분은 없었고요."
발병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환자 대부분이 실험실 근무자인 점으로 미뤄 실험실의 독성 물질 등 화학적 요인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건물 출입자 가운데 질환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과 환자들을 비교 조사해 발병 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녹취> 김영택(과장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 "동물생명과학대 출입자 전체 중에 일부 샘플을 뽑고요. 증상이 있는 분하고 없는 분을 나누고 두 분의 역학적인 특성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가운데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례가 없다며 전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건국대에서 집단 발생한 호흡기질환 의심 환자가 8명이 더 늘었습니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실험실 내 독성물질이 원인일지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 이용자 가운데 호흡기 질환 의심 환자는 모두 49명으로, 8명이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의 모니터링 대상도 학생과 교직원 등 1500명 가까이로 확대됐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발열과 오한 등이 나타나며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영택(과장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 "들어올 때부터 가벼운 폐렴 증상만 있었습니다. 입원 이후에도 악화되는 분은 없었고요."
발병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환자 대부분이 실험실 근무자인 점으로 미뤄 실험실의 독성 물질 등 화학적 요인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건물 출입자 가운데 질환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과 환자들을 비교 조사해 발병 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녹취> 김영택(과장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 "동물생명과학대 출입자 전체 중에 일부 샘플을 뽑고요. 증상이 있는 분하고 없는 분을 나누고 두 분의 역학적인 특성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가운데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례가 없다며 전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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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에서 집단 발생한 호흡기질환 의심 환자가 8명이 더 늘었습니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실험실 내 독성물질이 원인일지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 이용자 가운데 호흡기 질환 의심 환자는 모두 49명으로, 8명이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의 모니터링 대상도 학생과 교직원 등 1500명 가까이로 확대됐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발열과 오한 등이 나타나며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영택(과장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 "들어올 때부터 가벼운 폐렴 증상만 있었습니다. 입원 이후에도 악화되는 분은 없었고요."
발병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환자 대부분이 실험실 근무자인 점으로 미뤄 실험실의 독성 물질 등 화학적 요인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건물 출입자 가운데 질환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과 환자들을 비교 조사해 발병 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녹취> 김영택(과장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 "동물생명과학대 출입자 전체 중에 일부 샘플을 뽑고요. 증상이 있는 분하고 없는 분을 나누고 두 분의 역학적인 특성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가운데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례가 없다며 전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건국대에서 집단 발생한 호흡기질환 의심 환자가 8명이 더 늘었습니다.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실험실 내 독성물질이 원인일지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 이용자 가운데 호흡기 질환 의심 환자는 모두 49명으로, 8명이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의 모니터링 대상도 학생과 교직원 등 1500명 가까이로 확대됐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발열과 오한 등이 나타나며 기침 같은 호흡기 증상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영택(과장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 "들어올 때부터 가벼운 폐렴 증상만 있었습니다. 입원 이후에도 악화되는 분은 없었고요."
발병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환자 대부분이 실험실 근무자인 점으로 미뤄 실험실의 독성 물질 등 화학적 요인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건물 출입자 가운데 질환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과 환자들을 비교 조사해 발병 경로를 찾고 있습니다.
<녹취> 김영택(과장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 "동물생명과학대 출입자 전체 중에 일부 샘플을 뽑고요. 증상이 있는 분하고 없는 분을 나누고 두 분의 역학적인 특성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 가운데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례가 없다며 전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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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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