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 13살 소년 강도 물리쳐
입력 2015.11.13 (12:36)
수정 2015.11.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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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영화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13살 소년이 자신의 집으로 침입하려던 2인조 강도를 총을 쏴 물리쳤는데요, 강도 한 명은 소년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오후 1시 반,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한 가정집에 수상한 차량이 접근하더니, 건장한 남성 2명이 내렸습니다.
뒷문을 통해 침입하려는 무장 강도였습니다.
당시 집안에는 13살 소년 혼자였습니다.
이들을 본 소년은 재빨리 엄마의 산탄총으로 뒷문을 향해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인터뷰> 존 그리핀(이웃) : "너댓 발의 총 소리가 뒷 마당에서 들렸어요. 그러더니 차가 뒷 마당에서 천천히 나오더군요. 강도 한 명이 앞문으로 다가가 총을 몇발 쐈죠..저는 겁나서 엎드렸고, 제 여자친구는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소년의 사격에 당황한 강도들은 갖고 있던 권총까지 떨어 뜨리며 달아났습니다.
한 명은 소년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체포된 다른 한 명은 1급 강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살해 협박과 강도 등 여러개의 범죄 전과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을 쏜 소년은 무사했습니다.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친 적은 없지만 위기 상황에서 필요하면 총을 쏘라는 말은 한 적이 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국에서 영화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13살 소년이 자신의 집으로 침입하려던 2인조 강도를 총을 쏴 물리쳤는데요, 강도 한 명은 소년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오후 1시 반,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한 가정집에 수상한 차량이 접근하더니, 건장한 남성 2명이 내렸습니다.
뒷문을 통해 침입하려는 무장 강도였습니다.
당시 집안에는 13살 소년 혼자였습니다.
이들을 본 소년은 재빨리 엄마의 산탄총으로 뒷문을 향해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인터뷰> 존 그리핀(이웃) : "너댓 발의 총 소리가 뒷 마당에서 들렸어요. 그러더니 차가 뒷 마당에서 천천히 나오더군요. 강도 한 명이 앞문으로 다가가 총을 몇발 쐈죠..저는 겁나서 엎드렸고, 제 여자친구는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소년의 사격에 당황한 강도들은 갖고 있던 권총까지 떨어 뜨리며 달아났습니다.
한 명은 소년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체포된 다른 한 명은 1급 강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살해 협박과 강도 등 여러개의 범죄 전과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을 쏜 소년은 무사했습니다.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친 적은 없지만 위기 상황에서 필요하면 총을 쏘라는 말은 한 적이 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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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홀로 집에’ 13살 소년 강도 물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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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3 12:37:28
- 수정2015-11-13 13:12:50
![](/data/news/2015/11/13/3181489_250.jpg)
<앵커 멘트>
미국에서 영화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13살 소년이 자신의 집으로 침입하려던 2인조 강도를 총을 쏴 물리쳤는데요, 강도 한 명은 소년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오후 1시 반,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한 가정집에 수상한 차량이 접근하더니, 건장한 남성 2명이 내렸습니다.
뒷문을 통해 침입하려는 무장 강도였습니다.
당시 집안에는 13살 소년 혼자였습니다.
이들을 본 소년은 재빨리 엄마의 산탄총으로 뒷문을 향해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인터뷰> 존 그리핀(이웃) : "너댓 발의 총 소리가 뒷 마당에서 들렸어요. 그러더니 차가 뒷 마당에서 천천히 나오더군요. 강도 한 명이 앞문으로 다가가 총을 몇발 쐈죠..저는 겁나서 엎드렸고, 제 여자친구는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소년의 사격에 당황한 강도들은 갖고 있던 권총까지 떨어 뜨리며 달아났습니다.
한 명은 소년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체포된 다른 한 명은 1급 강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살해 협박과 강도 등 여러개의 범죄 전과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을 쏜 소년은 무사했습니다.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친 적은 없지만 위기 상황에서 필요하면 총을 쏘라는 말은 한 적이 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국에서 영화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13살 소년이 자신의 집으로 침입하려던 2인조 강도를 총을 쏴 물리쳤는데요, 강도 한 명은 소년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오후 1시 반,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한 가정집에 수상한 차량이 접근하더니, 건장한 남성 2명이 내렸습니다.
뒷문을 통해 침입하려는 무장 강도였습니다.
당시 집안에는 13살 소년 혼자였습니다.
이들을 본 소년은 재빨리 엄마의 산탄총으로 뒷문을 향해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인터뷰> 존 그리핀(이웃) : "너댓 발의 총 소리가 뒷 마당에서 들렸어요. 그러더니 차가 뒷 마당에서 천천히 나오더군요. 강도 한 명이 앞문으로 다가가 총을 몇발 쐈죠..저는 겁나서 엎드렸고, 제 여자친구는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소년의 사격에 당황한 강도들은 갖고 있던 권총까지 떨어 뜨리며 달아났습니다.
한 명은 소년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체포된 다른 한 명은 1급 강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살해 협박과 강도 등 여러개의 범죄 전과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을 쏜 소년은 무사했습니다.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친 적은 없지만 위기 상황에서 필요하면 총을 쏘라는 말은 한 적이 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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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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