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충전] 스카프·목도리 손쉬운 연출법

입력 2015.11.18 (12:38) 수정 2015.11.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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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쌀쌀한 날씨에 스카프나 목도리 두르면 따뜻하기도 하고 한결 멋스럽기도 한데요.

그래서 손쉽고 빠르게 스카프 예쁘게 매는 방법 준비했습니다.

또, 피부에 직접 닿는 스카프나 목도리, 올바른 관리법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가을과 겨울 스타일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스카프와 목도리.

<인터뷰> 유혜령(서울시 노원구) : “요즘 날씨가 쌀쌀하잖아요. 그래서 목에 뭐라도 두르면 따뜻할 것 같아서 스카프를 구입하러 왔습니다.”

스카프는 매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만, 막상 직접 매려고하면 쉽지 않죠.

주로 긴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스카프를 많이 가지고 계실 텐데요.

먼저 직사각형 스카프는 모서리를 잡아 풍성하게 만든 다음 가운데 부분을 한번 묶어줍니다.

그대로 목에 두르고 한쪽 끝 모서리를 매듭 안으로 넣어 약간만 빼주면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정사각형 스카프도 어렵지 않습니다.

<인터뷰> 배선영(스타일리스트) : “이렇게 포인트가 되는 반지를 이용하면 좀 더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양쪽 모서리를 반지에 끼워 넣어 쏙 빼주기만 하면 됩니다.

목도리에 잘 어울리는 방법들도 배워볼까요.

목에 한 바퀴 돌려 묶은 다음 위쪽으로 올라온 자락을 목 안쪽으로 넣어 빼면 간단하게 완성 되고요.

길게 내린 스카프의 한 쪽 자락을 꼬아서 세 번 정도 목 부분과 교차 시킨 뒤 짧은 자락은 목 안쪽으로 넣어 빼 주면 풍성하면서도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목도리로 얼굴까지 감싸는 경우가 많은데요.

관리는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요즘 부쩍 피부 질환이 심해졌다는 이 남성.

<인터뷰> 손제노(서울시 강남구) : “목이랑 턱 부분에 여드름이 있었는데 요즘 들어 더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져요.”

피부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보온을 위해 두른 목도리가 여드름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인터뷰> 송민규(피부과 전문의) : “목도리나 스카프를 장기간 사용하면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세탁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실제 목도리 속 상태는 어떨까요.

눈으로 봤을 땐 깨끗한 목도리와 스카프를 준비했는데요.

청소기로 빨아낸 먼지를 확대해 봤더니 집먼지진드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인터뷰> 이인용(연세대 의대 의용절지동물은행 박사) : “몸에서 땀이 나고 각질이 떨어지면서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러므로 목도리의 집먼지진드기가 살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외출 후에는 먼지를 잘 털어주고요.

니트 목도리는 샴푸와 린스로 세탁하고, 양모와 같은 천연 소재는 중성세제로 세탁합니다.

헹굴 때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줍니다.

모피 소재는 베이비파우더를 뿌린 뒤 털어내면 먼지나 이물질이 함께 제거됩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활용도가 높아지는 스카프와 목도리!

멋스럽게 활용하고 깨끗하게 관리해보세요.

지금까지 정보 충전 박사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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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18 12:41:32
    • 수정2015-11-18 13:04:39
    뉴스 12
<앵커 멘트>

쌀쌀한 날씨에 스카프나 목도리 두르면 따뜻하기도 하고 한결 멋스럽기도 한데요.

그래서 손쉽고 빠르게 스카프 예쁘게 매는 방법 준비했습니다.

또, 피부에 직접 닿는 스카프나 목도리, 올바른 관리법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가을과 겨울 스타일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스카프와 목도리.

<인터뷰> 유혜령(서울시 노원구) : “요즘 날씨가 쌀쌀하잖아요. 그래서 목에 뭐라도 두르면 따뜻할 것 같아서 스카프를 구입하러 왔습니다.”

스카프는 매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만, 막상 직접 매려고하면 쉽지 않죠.

주로 긴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스카프를 많이 가지고 계실 텐데요.

먼저 직사각형 스카프는 모서리를 잡아 풍성하게 만든 다음 가운데 부분을 한번 묶어줍니다.

그대로 목에 두르고 한쪽 끝 모서리를 매듭 안으로 넣어 약간만 빼주면 우아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정사각형 스카프도 어렵지 않습니다.

<인터뷰> 배선영(스타일리스트) : “이렇게 포인트가 되는 반지를 이용하면 좀 더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양쪽 모서리를 반지에 끼워 넣어 쏙 빼주기만 하면 됩니다.

목도리에 잘 어울리는 방법들도 배워볼까요.

목에 한 바퀴 돌려 묶은 다음 위쪽으로 올라온 자락을 목 안쪽으로 넣어 빼면 간단하게 완성 되고요.

길게 내린 스카프의 한 쪽 자락을 꼬아서 세 번 정도 목 부분과 교차 시킨 뒤 짧은 자락은 목 안쪽으로 넣어 빼 주면 풍성하면서도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목도리로 얼굴까지 감싸는 경우가 많은데요.

관리는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요즘 부쩍 피부 질환이 심해졌다는 이 남성.

<인터뷰> 손제노(서울시 강남구) : “목이랑 턱 부분에 여드름이 있었는데 요즘 들어 더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져요.”

피부 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보온을 위해 두른 목도리가 여드름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인터뷰> 송민규(피부과 전문의) : “목도리나 스카프를 장기간 사용하면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나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세탁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실제 목도리 속 상태는 어떨까요.

눈으로 봤을 땐 깨끗한 목도리와 스카프를 준비했는데요.

청소기로 빨아낸 먼지를 확대해 봤더니 집먼지진드기가 발견되었습니다.

<인터뷰> 이인용(연세대 의대 의용절지동물은행 박사) : “몸에서 땀이 나고 각질이 떨어지면서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러므로 목도리의 집먼지진드기가 살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외출 후에는 먼지를 잘 털어주고요.

니트 목도리는 샴푸와 린스로 세탁하고, 양모와 같은 천연 소재는 중성세제로 세탁합니다.

헹굴 때 레몬즙을 조금 넣으면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줍니다.

모피 소재는 베이비파우더를 뿌린 뒤 털어내면 먼지나 이물질이 함께 제거됩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활용도가 높아지는 스카프와 목도리!

멋스럽게 활용하고 깨끗하게 관리해보세요.

지금까지 정보 충전 박사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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