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러 여객기 설치 폭발물 공개…인질 2명 처형

입력 2015.11.19 (06:04) 수정 2015.11.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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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러시아 여객기에 설치했다는 사제 폭발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IS는 또 몸값을 주고 사라고 광고했던 중국과 노르웨이 국적의 인질을 처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IS가 지난 달 31일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 시키는 데 썼다며 사제 폭발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IS의 선전용 잡지를 보면 사제 폭발물은 음료 캔과 뇌관 그리고 전기 장치로 간단하게 만들어졌습니다.

IS는 폭발물을 비행기로 몰래 반입했다고 주장했지만 자세한 수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IS는 또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공항의 보안 허점을 알아내 미국 주도의 동맹군 참가국 비행기에서 러시아 비행기로 목표물을 바꿨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앞서 항공기 꼬리 쪽 승객 좌석 아래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IS는 선전용 잡지에 파리 테러 관련 사진과 함께 "파리의 악몽은 이제 시작됐다"는 설명도 달았습니다.

IS는 또 지난 9월 몸값을 주고 사라고 광고했던 중국과 노르웨이 국적의 인질 2명을 처형했다며 시신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IS는 인질들이 자국 정부로부터 버림받아 처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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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러 여객기 설치 폭발물 공개…인질 2명 처형
    • 입력 2015-11-19 06:05:11
    • 수정2015-11-19 07: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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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가 러시아 여객기에 설치했다는 사제 폭발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IS는 또 몸값을 주고 사라고 광고했던 중국과 노르웨이 국적의 인질을 처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IS가 지난 달 31일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 시키는 데 썼다며 사제 폭발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IS의 선전용 잡지를 보면 사제 폭발물은 음료 캔과 뇌관 그리고 전기 장치로 간단하게 만들어졌습니다.

IS는 폭발물을 비행기로 몰래 반입했다고 주장했지만 자세한 수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IS는 또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공항의 보안 허점을 알아내 미국 주도의 동맹군 참가국 비행기에서 러시아 비행기로 목표물을 바꿨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앞서 항공기 꼬리 쪽 승객 좌석 아래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IS는 선전용 잡지에 파리 테러 관련 사진과 함께 "파리의 악몽은 이제 시작됐다"는 설명도 달았습니다.

IS는 또 지난 9월 몸값을 주고 사라고 광고했던 중국과 노르웨이 국적의 인질 2명을 처형했다며 시신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IS는 인질들이 자국 정부로부터 버림받아 처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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