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인 200명 입국…‘IS 동조’ 추가 적발
입력 2015.11.19 (07:12)
수정 2015.1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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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리아 난민 200명이 국내에 들어와 135명은 준난민으로 인정됐고, 나머지는 난민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국민 10명이 IS를 공개지지하는 등 IS 동조 세력도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서성이고 있는 일행은 최근 시리아를 탈출한 일가족입니다.
이처럼 시리아인 200명이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135명은 준난민으로 인정받아 모처에 임시로 머물고 있고, 65명은 난민지원센터 등에 대기하며 난민 심사를 받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IS의 동조세력도 추가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IS를 공개지지한 내국인 10명을 적발했고, 지난 2010년 이후 테러조직과 연계된 외국인 48명을 강제출국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 새정치연합 간사) : "잠재적 테러 인프라가 서서히 구축되면서,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형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해야 되겠다."
지난 2월, 시리아에서 숨진 인도네시아 국적의 IS 대원이 IS 가담 직전 대구의 한 공단에서 2년간 근무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 : "(소지품에) 우리나라 한글이 있고, 명함 같은 게 한글로 돼 있어서 그것을 파악하니까 대구 성서공단에서 2년간 근무한 사람이다."
국정원은 IS와 북한이 연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국 정보기관과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시리아 난민 200명이 국내에 들어와 135명은 준난민으로 인정됐고, 나머지는 난민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국민 10명이 IS를 공개지지하는 등 IS 동조 세력도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서성이고 있는 일행은 최근 시리아를 탈출한 일가족입니다.
이처럼 시리아인 200명이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135명은 준난민으로 인정받아 모처에 임시로 머물고 있고, 65명은 난민지원센터 등에 대기하며 난민 심사를 받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IS의 동조세력도 추가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IS를 공개지지한 내국인 10명을 적발했고, 지난 2010년 이후 테러조직과 연계된 외국인 48명을 강제출국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 새정치연합 간사) : "잠재적 테러 인프라가 서서히 구축되면서,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형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해야 되겠다."
지난 2월, 시리아에서 숨진 인도네시아 국적의 IS 대원이 IS 가담 직전 대구의 한 공단에서 2년간 근무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 : "(소지품에) 우리나라 한글이 있고, 명함 같은 게 한글로 돼 있어서 그것을 파악하니까 대구 성서공단에서 2년간 근무한 사람이다."
국정원은 IS와 북한이 연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국 정보기관과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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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인 200명 입국…‘IS 동조’ 추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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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19 07:13:27
- 수정2015-11-19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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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200명이 국내에 들어와 135명은 준난민으로 인정됐고, 나머지는 난민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국민 10명이 IS를 공개지지하는 등 IS 동조 세력도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서성이고 있는 일행은 최근 시리아를 탈출한 일가족입니다.
이처럼 시리아인 200명이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135명은 준난민으로 인정받아 모처에 임시로 머물고 있고, 65명은 난민지원센터 등에 대기하며 난민 심사를 받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IS의 동조세력도 추가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IS를 공개지지한 내국인 10명을 적발했고, 지난 2010년 이후 테러조직과 연계된 외국인 48명을 강제출국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 새정치연합 간사) : "잠재적 테러 인프라가 서서히 구축되면서,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형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해야 되겠다."
지난 2월, 시리아에서 숨진 인도네시아 국적의 IS 대원이 IS 가담 직전 대구의 한 공단에서 2년간 근무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 : "(소지품에) 우리나라 한글이 있고, 명함 같은 게 한글로 돼 있어서 그것을 파악하니까 대구 성서공단에서 2년간 근무한 사람이다."
국정원은 IS와 북한이 연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국 정보기관과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시리아 난민 200명이 국내에 들어와 135명은 준난민으로 인정됐고, 나머지는 난민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국민 10명이 IS를 공개지지하는 등 IS 동조 세력도 추가로 파악됐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서성이고 있는 일행은 최근 시리아를 탈출한 일가족입니다.
이처럼 시리아인 200명이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와 난민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135명은 준난민으로 인정받아 모처에 임시로 머물고 있고, 65명은 난민지원센터 등에 대기하며 난민 심사를 받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IS의 동조세력도 추가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IS를 공개지지한 내국인 10명을 적발했고, 지난 2010년 이후 테러조직과 연계된 외국인 48명을 강제출국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신경민(국회 정보위 새정치연합 간사) : "잠재적 테러 인프라가 서서히 구축되면서,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형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 철저히 준비해야 되겠다."
지난 2월, 시리아에서 숨진 인도네시아 국적의 IS 대원이 IS 가담 직전 대구의 한 공단에서 2년간 근무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녹취> 이철우(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 : "(소지품에) 우리나라 한글이 있고, 명함 같은 게 한글로 돼 있어서 그것을 파악하니까 대구 성서공단에서 2년간 근무한 사람이다."
국정원은 IS와 북한이 연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국 정보기관과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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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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