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로 뜻모은 국제사회…“IS와의 전면전”

입력 2015.11.21 (16:47) 수정 2015.11.21 (17: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를 계기로 유엔이 IS 격퇴 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그동안 서방 주도의 연합군이 벌여온 IS 격퇴 군사 작전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20일 국제사회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IS와 맞서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결의문에서는 역량이 있는 회원국들에는 IS에 장악된 시리아·이라크의 지역에서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는데, 군사 행동의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합군의 IS 격퇴 군사 작전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표결 직후 시리아 내 IS에 대한 공습을 늘리겠다는 발표를 즉각 내놨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영국도 이번 결의안으로 이라크 지역에 한정됐던 공습 대상을 시리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습니다.

미국 주도의 시리아 공습에 참여하지 않았던 독일 정부도 시리아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집트 시나이반도 여객기 폭발 사건 이후 러시아 역시 IS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관 기사]

☞ 유엔 안보리, ‘IS 척결’ 결의안 만장일치로 통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만장일치로 뜻모은 국제사회…“IS와의 전면전”
    • 입력 2015-11-21 16:47:54
    • 수정2015-11-21 17:28:31
    국제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를 계기로 유엔이 IS 격퇴 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그동안 서방 주도의 연합군이 벌여온 IS 격퇴 군사 작전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20일 국제사회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IS와 맞서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결의문에서는 역량이 있는 회원국들에는 IS에 장악된 시리아·이라크의 지역에서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는데, 군사 행동의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연합군의 IS 격퇴 군사 작전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표결 직후 시리아 내 IS에 대한 공습을 늘리겠다는 발표를 즉각 내놨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영국도 이번 결의안으로 이라크 지역에 한정됐던 공습 대상을 시리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습니다.

미국 주도의 시리아 공습에 참여하지 않았던 독일 정부도 시리아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집트 시나이반도 여객기 폭발 사건 이후 러시아 역시 IS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관 기사]

☞ 유엔 안보리, ‘IS 척결’ 결의안 만장일치로 통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