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악취·이상한 맛’ 빼빼로·초코바 대량 회수
입력 2015.11.25 (23:16)
수정 2015.11.2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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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롯데제과가 화이트 쿠키 빼빼로 29만 상자 등 일부 과자를 대량으로 회수하고 있습니다.
악취와 이상한 맛이 난다는 신고 때문인데 빼빼로 데이에 맞춰 대량으로 만들다가 포장지에 쓰이는 유해 물질이 들어갔다는 직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제과가 지난 12일부터 회수에 들어간 화이트 쿠키 빼빼롭니다.
이 과자에서 화학 물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녹취> 변경옥(충북 청주시) : "냄새는 약간 고무 냄새 같은 게 났고요. 먹었을 때도 무슨 자동차 타이어 냄새인가 식으로..."
식약처가 회수 권고를 했고, 롯데제과 측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생산된 29만 상자 분량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롯데제과 관계자(음성변조) : "빼빼로데이 때 물량 맞추다 보니까, 케이스 있죠. 거기에 잉크가 덜 마른 상태로 입고가 돼서..."
빼빼로와 함께 보관하다 냄새가 밴 가나 초코바 아몬드 500상자도 회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측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완전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문제 제품이 시중 점포에 1개라도 있으면 안 된다, 발견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돼 있습니다.
과자를 대량으로 만들다가 포장지의 유해 원료 물질이 과자 내용물로 들어갔다는 직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녹취> 롯데제과 직원(음성변조) : "회사에서 이메일이 날아와서 '그 안에 석유 냄새나는 유해물질이 들어갔기 때문에 회수해라.' 이렇게 지침이 내려왔죠. 전국적으로..."
롯데제과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던 메신저 방도 폐쇄하라는 지시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롯데제과가 화이트 쿠키 빼빼로 29만 상자 등 일부 과자를 대량으로 회수하고 있습니다.
악취와 이상한 맛이 난다는 신고 때문인데 빼빼로 데이에 맞춰 대량으로 만들다가 포장지에 쓰이는 유해 물질이 들어갔다는 직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제과가 지난 12일부터 회수에 들어간 화이트 쿠키 빼빼롭니다.
이 과자에서 화학 물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녹취> 변경옥(충북 청주시) : "냄새는 약간 고무 냄새 같은 게 났고요. 먹었을 때도 무슨 자동차 타이어 냄새인가 식으로..."
식약처가 회수 권고를 했고, 롯데제과 측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생산된 29만 상자 분량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롯데제과 관계자(음성변조) : "빼빼로데이 때 물량 맞추다 보니까, 케이스 있죠. 거기에 잉크가 덜 마른 상태로 입고가 돼서..."
빼빼로와 함께 보관하다 냄새가 밴 가나 초코바 아몬드 500상자도 회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측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완전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문제 제품이 시중 점포에 1개라도 있으면 안 된다, 발견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돼 있습니다.
과자를 대량으로 만들다가 포장지의 유해 원료 물질이 과자 내용물로 들어갔다는 직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녹취> 롯데제과 직원(음성변조) : "회사에서 이메일이 날아와서 '그 안에 석유 냄새나는 유해물질이 들어갔기 때문에 회수해라.' 이렇게 지침이 내려왔죠. 전국적으로..."
롯데제과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던 메신저 방도 폐쇄하라는 지시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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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악취·이상한 맛’ 빼빼로·초코바 대량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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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1-25 23:18:13
- 수정2015-11-25 23:46:24
![](/data/news/2015/11/25/3188428_100.jpg)
<앵커 멘트>
롯데제과가 화이트 쿠키 빼빼로 29만 상자 등 일부 과자를 대량으로 회수하고 있습니다.
악취와 이상한 맛이 난다는 신고 때문인데 빼빼로 데이에 맞춰 대량으로 만들다가 포장지에 쓰이는 유해 물질이 들어갔다는 직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제과가 지난 12일부터 회수에 들어간 화이트 쿠키 빼빼롭니다.
이 과자에서 화학 물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녹취> 변경옥(충북 청주시) : "냄새는 약간 고무 냄새 같은 게 났고요. 먹었을 때도 무슨 자동차 타이어 냄새인가 식으로..."
식약처가 회수 권고를 했고, 롯데제과 측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생산된 29만 상자 분량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롯데제과 관계자(음성변조) : "빼빼로데이 때 물량 맞추다 보니까, 케이스 있죠. 거기에 잉크가 덜 마른 상태로 입고가 돼서..."
빼빼로와 함께 보관하다 냄새가 밴 가나 초코바 아몬드 500상자도 회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측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완전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문제 제품이 시중 점포에 1개라도 있으면 안 된다, 발견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돼 있습니다.
과자를 대량으로 만들다가 포장지의 유해 원료 물질이 과자 내용물로 들어갔다는 직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녹취> 롯데제과 직원(음성변조) : "회사에서 이메일이 날아와서 '그 안에 석유 냄새나는 유해물질이 들어갔기 때문에 회수해라.' 이렇게 지침이 내려왔죠. 전국적으로..."
롯데제과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던 메신저 방도 폐쇄하라는 지시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롯데제과가 화이트 쿠키 빼빼로 29만 상자 등 일부 과자를 대량으로 회수하고 있습니다.
악취와 이상한 맛이 난다는 신고 때문인데 빼빼로 데이에 맞춰 대량으로 만들다가 포장지에 쓰이는 유해 물질이 들어갔다는 직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제과가 지난 12일부터 회수에 들어간 화이트 쿠키 빼빼롭니다.
이 과자에서 화학 물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녹취> 변경옥(충북 청주시) : "냄새는 약간 고무 냄새 같은 게 났고요. 먹었을 때도 무슨 자동차 타이어 냄새인가 식으로..."
식약처가 회수 권고를 했고, 롯데제과 측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생산된 29만 상자 분량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롯데제과 관계자(음성변조) : "빼빼로데이 때 물량 맞추다 보니까, 케이스 있죠. 거기에 잉크가 덜 마른 상태로 입고가 돼서..."
빼빼로와 함께 보관하다 냄새가 밴 가나 초코바 아몬드 500상자도 회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측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완전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문제 제품이 시중 점포에 1개라도 있으면 안 된다, 발견되면 책임을 묻겠다고 돼 있습니다.
과자를 대량으로 만들다가 포장지의 유해 원료 물질이 과자 내용물로 들어갔다는 직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녹취> 롯데제과 직원(음성변조) : "회사에서 이메일이 날아와서 '그 안에 석유 냄새나는 유해물질이 들어갔기 때문에 회수해라.' 이렇게 지침이 내려왔죠. 전국적으로..."
롯데제과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던 메신저 방도 폐쇄하라는 지시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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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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