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앞둔 고향 마을…집집마다 조기

입력 2015.11.26 (12:16) 수정 2015.11.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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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에도 영결식을 앞두고, 막바지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 생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 전 대통령이 태어난 고향 마을에는,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려는 조문객들이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분향소가 마련된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은 김 전 대통령이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곳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찾아, 지금까지 6천 여명이 넘는 조문객이 이곳 분향소를 다녀갔습니다.

특히, 영결식이 가까워질수록 조문객들의 발길도 조금씩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향마을 주민들은 물론, 멀리 타지에서도 찾아와 민주화 투쟁에 한평생을 헌신한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영결식이 엄수되는 오늘, 고향마을 주민들은 집집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조기를 내걸었습니다.

또, 검은 옷을 입고 가슴에는 근조 리본을 단 채,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잠시 뒤 영결식이 시작되는 오후 2시에는,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새로 알려진 '문조' 2쌍을 하늘로 날려보낼 예정입니다.

고향마을 분향소를 포함해 경남지역 분향소 14곳은 오늘 밤 자정까지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경남 거제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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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결식 앞둔 고향 마을…집집마다 조기
    • 입력 2015-11-26 12:18:01
    • 수정2015-11-26 12: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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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에도 영결식을 앞두고, 막바지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 생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 전 대통령이 태어난 고향 마을에는,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려는 조문객들이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분향소가 마련된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은 김 전 대통령이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낸 곳입니다.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찾아, 지금까지 6천 여명이 넘는 조문객이 이곳 분향소를 다녀갔습니다.

특히, 영결식이 가까워질수록 조문객들의 발길도 조금씩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향마을 주민들은 물론, 멀리 타지에서도 찾아와 민주화 투쟁에 한평생을 헌신한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영결식이 엄수되는 오늘, 고향마을 주민들은 집집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조기를 내걸었습니다.

또, 검은 옷을 입고 가슴에는 근조 리본을 단 채,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잠시 뒤 영결식이 시작되는 오후 2시에는,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새로 알려진 '문조' 2쌍을 하늘로 날려보낼 예정입니다.

고향마을 분향소를 포함해 경남지역 분향소 14곳은 오늘 밤 자정까지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경남 거제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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