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삼 前 대통령 영결식 거행…만여 명 참석

입력 2015.11.26 (14:05) 수정 2015.11.26 (14: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이 현재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엄수되고 있습니다.

영결식에는 장례위원과 외교사절 등 정부와 유족의 초청 인사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당시 초청인사 2만 4천 명의 절반 규모입니다.

행정자치부는 검소한 국가장을 원하는 유족측 의사를 반영해 상도동에서 별도 노제와 추모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으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노선을 선택해 운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결식장에는 초청받은 인사들만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국회 정문 외 다른 문을 통해 들어가 멀리서 영결식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평소 좋아했던 가곡 '청산에 살리라'가 추모곡으로 불리며 영결식 사회는 김동건 전 KBS 아나운서가 맡았습니다.

영결식이 끝나면, 운구행렬은 국회를 출발해 상도동 사저와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거쳐 국립 서울현충원에 도착하게 되고, 이후 안장식이 진행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故 김영삼 前 대통령 영결식 거행…만여 명 참석
    • 입력 2015-11-26 14:05:14
    • 수정2015-11-26 14:09:47
    사회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이 현재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엄수되고 있습니다. 영결식에는 장례위원과 외교사절 등 정부와 유족의 초청 인사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 당시 초청인사 2만 4천 명의 절반 규모입니다. 행정자치부는 검소한 국가장을 원하는 유족측 의사를 반영해 상도동에서 별도 노제와 추모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으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노선을 선택해 운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결식장에는 초청받은 인사들만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은 국회 정문 외 다른 문을 통해 들어가 멀리서 영결식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평소 좋아했던 가곡 '청산에 살리라'가 추모곡으로 불리며 영결식 사회는 김동건 전 KBS 아나운서가 맡았습니다. 영결식이 끝나면, 운구행렬은 국회를 출발해 상도동 사저와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거쳐 국립 서울현충원에 도착하게 되고, 이후 안장식이 진행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