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운구 행렬…시민들 ‘애도’

입력 2015.11.26 (21:12) 수정 2015.11.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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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구차가 지나는 서울시내 도로는 전면 통제됐습니다.

하늘에서 본 김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 모습을 신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길.

텅 빈 차로 위로 김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이 지나갑니다.

한강을 넘어,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로 향합니다.

하늘에서도 또렷하게 보이는 영정.

그 뒤를 운구차가 천천히 따릅니다.

영하의 매서운 바람 속에 유족과 조문객이 고인을 맞이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했던 정치 역정의 중심에 있었던 상도동.

이웃 주민들은 거리로 나와 영정을 맞이하는 것으로 조문을 대신했습니다.

개관을 앞둔 김영삼 기념 도서관에도 영정이 내걸렸습니다.

운구 행렬은 호국 영령이 잠든 묘역을 천천히 지납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현충원.

세상과 영원히 이별하는 고인을 가족과 지인들이 마지막으로 뒤따랐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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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본 운구 행렬…시민들 ‘애도’
    • 입력 2015-11-26 21:13:36
    • 수정2015-11-26 22: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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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구차가 지나는 서울시내 도로는 전면 통제됐습니다. 하늘에서 본 김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 모습을 신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길. 텅 빈 차로 위로 김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이 지나갑니다. 한강을 넘어,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로 향합니다. 하늘에서도 또렷하게 보이는 영정. 그 뒤를 운구차가 천천히 따릅니다. 영하의 매서운 바람 속에 유족과 조문객이 고인을 맞이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했던 정치 역정의 중심에 있었던 상도동. 이웃 주민들은 거리로 나와 영정을 맞이하는 것으로 조문을 대신했습니다. 개관을 앞둔 김영삼 기념 도서관에도 영정이 내걸렸습니다. 운구 행렬은 호국 영령이 잠든 묘역을 천천히 지납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현충원. 세상과 영원히 이별하는 고인을 가족과 지인들이 마지막으로 뒤따랐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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