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S와의 전쟁에 합류

입력 2015.11.27 (12:20) 수정 2015.1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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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이 프랑스가 벌이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의 전쟁에 합류했습니다.

광범위한 반 IS 동맹을 구축하기 위한 프랑스의 외교 노력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정부가 정찰형 전투기 '토네이도' 최대 6대를 시리아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프랑스가 벌이고 있는 IS 격퇴 작전에 독일도 가세한 것입니다.

아울러 지중해상에 있는 프랑스의 드골 항공모함 지원을 위해 구축함과 공중급유기, 위성정찰기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열린 독일과 프랑스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IS 격퇴에 협력하기로 한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독일은 또 프랑스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말리와 이라크에 파병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폰데어라이엔(독일 국방장관) : "IS를 저지하고 격퇴시기키 위해 우리는 군사적인 수단이 필요합니다."

미국과 영국, 독일 정상 등과 잇따라 만나며 반 IS 동맹 구축에 나선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오늘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공습 목표 정보를 교환하는 등 IS 격퇴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자국 전폭기를 격추시킨 터키에 대해 제한적 경제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군사적 대결이나 전면적 경제협력 중단 등 심각한 수준의 조처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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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IS와의 전쟁에 합류
    • 입력 2015-11-27 12:21:44
    • 수정2015-11-27 1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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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이 프랑스가 벌이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의 전쟁에 합류했습니다.

광범위한 반 IS 동맹을 구축하기 위한 프랑스의 외교 노력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정부가 정찰형 전투기 '토네이도' 최대 6대를 시리아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프랑스가 벌이고 있는 IS 격퇴 작전에 독일도 가세한 것입니다.

아울러 지중해상에 있는 프랑스의 드골 항공모함 지원을 위해 구축함과 공중급유기, 위성정찰기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열린 독일과 프랑스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IS 격퇴에 협력하기로 한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독일은 또 프랑스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말리와 이라크에 파병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폰데어라이엔(독일 국방장관) : "IS를 저지하고 격퇴시기키 위해 우리는 군사적인 수단이 필요합니다."

미국과 영국, 독일 정상 등과 잇따라 만나며 반 IS 동맹 구축에 나선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오늘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공습 목표 정보를 교환하는 등 IS 격퇴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자국 전폭기를 격추시킨 터키에 대해 제한적 경제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군사적 대결이나 전면적 경제협력 중단 등 심각한 수준의 조처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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