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이방인 빛났다'

입력 2002.05.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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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잠실 연속 경기 2차전에서 롯데가 오랜만에 외국인 선수 활약의 덕을 보며 두산을 물리쳤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선수들의 집단 탈퇴로 고생했던 롯데.
오늘 잠실 연속경기 2차전 만큼은 달랐습니다. 롯데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속에 두산을 5:2로 제치고 두산의 4연승을 제지했습니다.
선발 메기는 두산 타선을 8과 3분의 1이닝 동안 두 점으로 막으며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1할대에 머물고 있는 해처는 2:2로 맞선 5회 역전타를 터뜨렸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는 9회 문동환을 투입하며 두산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1차전에서는 두산이 롯데에 3:2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6회말 2:0으로 앞섰지만 7회초 한 점을 내줘 한 점차로 쫓겼습니다.
8회초에는 마무리 진필중이 다시 한 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두산은 8회말 최경완이 안타를 시작으로 만든 찬스에서 심재학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진필중은 9회를 잘 마무리해 구원승을 거두며 12세이브 포인트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SK를 2:0으로 꺾고 시즌 첫 6연승을 거두며 선두 기아와 승차 없는 2위를 유지했습니다.
청주 연속경기에서는 현대와 한화가 1승씩을 나눠가졌습니다.
한화 송지만은 13호 홈런으로 이승엽을 1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기아 LG의 광주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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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롯데, '이방인 빛났다'
    • 입력 2002-05-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잠실 연속 경기 2차전에서 롯데가 오랜만에 외국인 선수 활약의 덕을 보며 두산을 물리쳤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선수들의 집단 탈퇴로 고생했던 롯데. 오늘 잠실 연속경기 2차전 만큼은 달랐습니다. 롯데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 속에 두산을 5:2로 제치고 두산의 4연승을 제지했습니다. 선발 메기는 두산 타선을 8과 3분의 1이닝 동안 두 점으로 막으며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1할대에 머물고 있는 해처는 2:2로 맞선 5회 역전타를 터뜨렸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로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는 9회 문동환을 투입하며 두산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1차전에서는 두산이 롯데에 3:2로 이겼습니다. 두산은 6회말 2:0으로 앞섰지만 7회초 한 점을 내줘 한 점차로 쫓겼습니다. 8회초에는 마무리 진필중이 다시 한 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두산은 8회말 최경완이 안타를 시작으로 만든 찬스에서 심재학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진필중은 9회를 잘 마무리해 구원승을 거두며 12세이브 포인트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SK를 2:0으로 꺾고 시즌 첫 6연승을 거두며 선두 기아와 승차 없는 2위를 유지했습니다. 청주 연속경기에서는 현대와 한화가 1승씩을 나눠가졌습니다. 한화 송지만은 13호 홈런으로 이승엽을 1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기아 LG의 광주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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