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도 ‘2도’ 상승 막자”…유엔, 실천 방안 촉구
입력 2015.12.01 (06:31)
수정 2015.12.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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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파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이내로 막아보자며, 전 세계 140여 개국 정상들이 참여했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대립해 결과를 낙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 레퓌블릭 광장에 수천 켤레의 신발이 놓이고, 3킬로미터가 넘는 인간 띠 잇기 행사가 펼쳐집니다.
파리 기후변화 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집회에 전 세계 175개국 68만 명이 모였습니다.
180여 회원국들은 각국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안을 제출한 상탭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각국의 지도자들은 인류에 대한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통감해야 합니다."
파리 총회의 목표는 지구 기온 상승을 2도 이내로 묶기 위해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 즉 '신 기후체제'를 만들어 내자는 것입니다.
지구 기온이 19세기 후반 대비 2도 이상 오르면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권원태(국립기상과학원 연구위원) : "예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후 패턴이 나타나서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인해 식량 생산이 어려워지는 등 (인류 생존에 불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각국의 자발적인 감축안으로는 2도 상승 억제는 불가능합니다.
더구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입장 차이가 크고, 인도가 이른바 '기후정의'를 내세우며 선진국 책임론을 펴는 등 상황을 녹록지 않습니다.
유엔은 2도 상승을 막기 위해 보다 강력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파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이내로 막아보자며, 전 세계 140여 개국 정상들이 참여했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대립해 결과를 낙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 레퓌블릭 광장에 수천 켤레의 신발이 놓이고, 3킬로미터가 넘는 인간 띠 잇기 행사가 펼쳐집니다.
파리 기후변화 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집회에 전 세계 175개국 68만 명이 모였습니다.
180여 회원국들은 각국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안을 제출한 상탭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각국의 지도자들은 인류에 대한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통감해야 합니다."
파리 총회의 목표는 지구 기온 상승을 2도 이내로 묶기 위해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 즉 '신 기후체제'를 만들어 내자는 것입니다.
지구 기온이 19세기 후반 대비 2도 이상 오르면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권원태(국립기상과학원 연구위원) : "예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후 패턴이 나타나서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인해 식량 생산이 어려워지는 등 (인류 생존에 불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각국의 자발적인 감축안으로는 2도 상승 억제는 불가능합니다.
더구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입장 차이가 크고, 인도가 이른바 '기후정의'를 내세우며 선진국 책임론을 펴는 등 상황을 녹록지 않습니다.
유엔은 2도 상승을 막기 위해 보다 강력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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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온도 ‘2도’ 상승 막자”…유엔, 실천 방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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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01 06:32:54
- 수정2015-12-01 08:34:20
<앵커 멘트>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파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이내로 막아보자며, 전 세계 140여 개국 정상들이 참여했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대립해 결과를 낙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 레퓌블릭 광장에 수천 켤레의 신발이 놓이고, 3킬로미터가 넘는 인간 띠 잇기 행사가 펼쳐집니다.
파리 기후변화 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집회에 전 세계 175개국 68만 명이 모였습니다.
180여 회원국들은 각국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안을 제출한 상탭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각국의 지도자들은 인류에 대한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통감해야 합니다."
파리 총회의 목표는 지구 기온 상승을 2도 이내로 묶기 위해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 즉 '신 기후체제'를 만들어 내자는 것입니다.
지구 기온이 19세기 후반 대비 2도 이상 오르면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권원태(국립기상과학원 연구위원) : "예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후 패턴이 나타나서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인해 식량 생산이 어려워지는 등 (인류 생존에 불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각국의 자발적인 감축안으로는 2도 상승 억제는 불가능합니다.
더구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입장 차이가 크고, 인도가 이른바 '기후정의'를 내세우며 선진국 책임론을 펴는 등 상황을 녹록지 않습니다.
유엔은 2도 상승을 막기 위해 보다 강력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구속력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파리에서 개막했습니다.
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이내로 막아보자며, 전 세계 140여 개국 정상들이 참여했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대립해 결과를 낙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리 레퓌블릭 광장에 수천 켤레의 신발이 놓이고, 3킬로미터가 넘는 인간 띠 잇기 행사가 펼쳐집니다.
파리 기후변화 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집회에 전 세계 175개국 68만 명이 모였습니다.
180여 회원국들은 각국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안을 제출한 상탭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각국의 지도자들은 인류에 대한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통감해야 합니다."
파리 총회의 목표는 지구 기온 상승을 2도 이내로 묶기 위해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 즉 '신 기후체제'를 만들어 내자는 것입니다.
지구 기온이 19세기 후반 대비 2도 이상 오르면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권원태(국립기상과학원 연구위원) : "예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후 패턴이 나타나서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인해 식량 생산이 어려워지는 등 (인류 생존에 불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각국의 자발적인 감축안으로는 2도 상승 억제는 불가능합니다.
더구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입장 차이가 크고, 인도가 이른바 '기후정의'를 내세우며 선진국 책임론을 펴는 등 상황을 녹록지 않습니다.
유엔은 2도 상승을 막기 위해 보다 강력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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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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