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희생자 애도…“문화 교류 확대”

입력 2015.12.01 (07:06) 수정 2015.12.01 (09: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파리 테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우리 공예와 패션을 선보인 전시회를 찾아 양국 간 문화 교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파리 테러 현장 가운데 하나인 바타클랑 극장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바타클랑 극장은 지난달 13일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의 테러로 90명이 희생된 곳입니다.

박 대통령은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 등과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코리아 나우, 지금 한국'이라는 제목의 한국 공예 패션 디자인 전시회도 둘러봤습니다.

내년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뤄진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이 전시회는 나전칠기와 전통 한복, 한글 그래픽 등 1500개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한국의 이 아름다운 작품들을 조금이나마 보시면서 위로가 되셨으면 하고"

박 대통령은 이번 전시회가 양국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문화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총회에 참석중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만나 극동과 시베리아 지역내 경제 협력과 한반도 평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합니다.

교육과 문화 분야 기여 방안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테러 희생자 애도…“문화 교류 확대”
    • 입력 2015-12-01 07:07:44
    • 수정2015-12-01 09:33:04
    뉴스광장
<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파리 테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우리 공예와 패션을 선보인 전시회를 찾아 양국 간 문화 교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이 파리 테러 현장 가운데 하나인 바타클랑 극장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바타클랑 극장은 지난달 13일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의 테러로 90명이 희생된 곳입니다.

박 대통령은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 등과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코리아 나우, 지금 한국'이라는 제목의 한국 공예 패션 디자인 전시회도 둘러봤습니다.

내년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이뤄진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이 전시회는 나전칠기와 전통 한복, 한글 그래픽 등 1500개 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한국의 이 아름다운 작품들을 조금이나마 보시면서 위로가 되셨으면 하고"

박 대통령은 이번 전시회가 양국간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문화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총회에 참석중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만나 극동과 시베리아 지역내 경제 협력과 한반도 평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합니다.

교육과 문화 분야 기여 방안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