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골프 박성현, 2016 시즌 개막전 우승

입력 2015.12.14 (06:22) 수정 2015.12.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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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타 여왕' 박성현이 한국여자골프 2016 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성현과 김효주는 역전 재역전의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성현이 초반 주춤하는 사이, 김효주가 치고 나갔습니다.

2라운드까지 두 타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11번홀까지 오히려 세 타차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12번홀, 김효주의 티샷 실수가, 박성현에게 행운이었습니다.

박성현은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습니다.

박성현의 상승세에 김효주는 15번홀에서 또 한 타를 잃었습니다.

단숨에 전세를 뒤집은 박성현은 이후 침착하게 승세를 굳혔습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장타여왕 박성현이 2016 시즌 개막전, 정상에 등극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성현(넵스) : "전반이 후반보다 난이도가 있는 코스라서, 전반에는 점수만 잃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잘 된 것같고요. 생각대로 후반에 (타수를) 줄여줬기 때문에 우승까지 한 것 같아요"

장수연은 12언더파로 단독 3위, 전인지는 11언더파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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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골프 박성현, 2016 시즌 개막전 우승
    • 입력 2015-12-14 06:23:53
    • 수정2015-12-14 07: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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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타 여왕' 박성현이 한국여자골프 2016 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성현과 김효주는 역전 재역전의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성현이 초반 주춤하는 사이, 김효주가 치고 나갔습니다.

2라운드까지 두 타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11번홀까지 오히려 세 타차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12번홀, 김효주의 티샷 실수가, 박성현에게 행운이었습니다.

박성현은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3번홀부터 15번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습니다.

박성현의 상승세에 김효주는 15번홀에서 또 한 타를 잃었습니다.

단숨에 전세를 뒤집은 박성현은 이후 침착하게 승세를 굳혔습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장타여왕 박성현이 2016 시즌 개막전, 정상에 등극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성현(넵스) : "전반이 후반보다 난이도가 있는 코스라서, 전반에는 점수만 잃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잘 된 것같고요. 생각대로 후반에 (타수를) 줄여줬기 때문에 우승까지 한 것 같아요"

장수연은 12언더파로 단독 3위, 전인지는 11언더파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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