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오늘 도쿄서 일본군 위안부 11차 국장급 협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1차 한일 국장급 협의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일 정상이 '조기 타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 하기로 합의한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오늘 협의가 사실상 올해 마지막 국장급 접촉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 배상 할 것을 요구하는 반면, 일본은 법적 책임이 아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의 해결을 시도하는 등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