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모그 남부로 확산…상하이도 ‘황색경보’

입력 2015.12.15 (09:37) 수정 2015.12.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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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베이징 일대를 뒤덮었던 스모그 사태가 남쪽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부 장쑤성 일대가 피해를 입었고 상하이에까지 황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동부 장쑤성 쑤첸시 도심이 온통 잿빛 스모그에 잠겼습니다.

건물들은 형체만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에다 대낮이지만 차량들은 전조등을 켰습니다,

운하를 오가던 화물선 100척도 10미터 앞 분간이 어려워지면서 발이 묶였습니다.

중국 베이징 등 수도권 일대를 강타했던 악성 스모그가 대륙의 아래쪽으로 남하한 겁니다.

스모그는 중국 경제중심지 상하이도 덮쳤습니다.

상하이는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에 184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7배가 넘었습니다.

상하이를 비롯해 난징과 쑤저우 등 장쑤성 일대에는 어제 오후부터 세번째 단계인 스모그 황색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해 오염물 배출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스모그가 오늘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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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스모그 남부로 확산…상하이도 ‘황색경보’
    • 입력 2015-12-15 09:37:56
    • 수정2015-12-15 13: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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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베이징 일대를 뒤덮었던 스모그 사태가 남쪽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부 장쑤성 일대가 피해를 입었고 상하이에까지 황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동부 장쑤성 쑤첸시 도심이 온통 잿빛 스모그에 잠겼습니다.

건물들은 형체만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에다 대낮이지만 차량들은 전조등을 켰습니다,

운하를 오가던 화물선 100척도 10미터 앞 분간이 어려워지면서 발이 묶였습니다.

중국 베이징 등 수도권 일대를 강타했던 악성 스모그가 대륙의 아래쪽으로 남하한 겁니다.

스모그는 중국 경제중심지 상하이도 덮쳤습니다.

상하이는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에 184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7배가 넘었습니다.

상하이를 비롯해 난징과 쑤저우 등 장쑤성 일대에는 어제 오후부터 세번째 단계인 스모그 황색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해 오염물 배출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스모그가 오늘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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