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볼티모어행 확정…‘연습생 신화 창조’

입력 2015.12.17 (21:46) 수정 2015.12.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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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습생 출신인 김현수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습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와 2년간 전격 계약해 세계 최고의 야구무대에 서게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세 나라의 입단 제의를 받았던 김현수가 결국 미국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김현수가 2년간 약 83억 원의 조건으로 볼티모어행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으로 출국한 김현수가 신체검사를 마치면 구단도 공식적으로 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현수의 연봉은 약 41억 원으로 박병호보다 약 9억 원 정도 많은 높은 대우입니다.

스물 일곱 살의 젊은 나이에 높은 출루율을 보유한 왼손 타자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이유로 풀이됩니다.

볼티모어는 뉴욕 양키스 등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팀으로 2년 전 윤석민을 영입했고 과거 김병현, 박찬호와 함께 했던 쇼월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 : "아직 잘 모르긴 하지만, 이번 인사가 국내팬들한테 마지막 인사가 될수도 있어요."

내년 시즌 볼티모어의 홈 개막전이 미네소타로 예정돼 박병호와의 한국인 타자 대결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습생에서 한국 최고를 넘어 미국까지..

김현수의 성공 드라마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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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볼티모어행 확정…‘연습생 신화 창조’
    • 입력 2015-12-17 21:47:31
    • 수정2015-12-17 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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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습생 출신인 김현수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습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와 2년간 전격 계약해 세계 최고의 야구무대에 서게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일 세 나라의 입단 제의를 받았던 김현수가 결국 미국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김현수가 2년간 약 83억 원의 조건으로 볼티모어행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으로 출국한 김현수가 신체검사를 마치면 구단도 공식적으로 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현수의 연봉은 약 41억 원으로 박병호보다 약 9억 원 정도 많은 높은 대우입니다. 스물 일곱 살의 젊은 나이에 높은 출루율을 보유한 왼손 타자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이유로 풀이됩니다. 볼티모어는 뉴욕 양키스 등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팀으로 2년 전 윤석민을 영입했고 과거 김병현, 박찬호와 함께 했던 쇼월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 : "아직 잘 모르긴 하지만, 이번 인사가 국내팬들한테 마지막 인사가 될수도 있어요." 내년 시즌 볼티모어의 홈 개막전이 미네소타로 예정돼 박병호와의 한국인 타자 대결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습생에서 한국 최고를 넘어 미국까지.. 김현수의 성공 드라마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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