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도 이상기온…한겨울에 일광욕·반팔 차림
입력 2015.12.19 (21:14)
수정 2015.12.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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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겨울, 엘리뇨 영향으로 이상 기온이 잦은데요.
유럽도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주가 크리스마스인데 낮기온이 20도가 넘으면서 해수욕을 즐기는 진풍경도 나왔습니다.
베를린에서 이민우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해변, 수영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깁니다.
반바지 차림의 연인들은 아예 물 속에 몸을 담궜고, 백사장에선 아이들이 뛰놉니다.
한낮의 온도가 20도를 넘나들면서, 주민들은 너나 할것 없이 반팔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인터뷰> 린다(영국 관광객) : "무척 사랑스러운 따뜻한 날씨입니다. 해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프랑스 파리도 예년 이맘 때보다 10도 가까이 기온이 더 오르는 등 기록적인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투를 벗어 든 관광객들은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파리의 풍광을 즐깁니다.
하지만, 독일 등 유럽의 대부분 스키장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눈이 쌓이지 않은 탓에 영업을 중단하거나 개장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볼프강 드렉슬러(독일 오버비젠탈 부시장) : "12월에 입은 영업 손실이 너무 커서, 이번 겨울에는 만회가 힘들 것 같습니다."
올해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유럽의 이상 고온 현상은 이달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올 겨울, 엘리뇨 영향으로 이상 기온이 잦은데요.
유럽도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주가 크리스마스인데 낮기온이 20도가 넘으면서 해수욕을 즐기는 진풍경도 나왔습니다.
베를린에서 이민우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해변, 수영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깁니다.
반바지 차림의 연인들은 아예 물 속에 몸을 담궜고, 백사장에선 아이들이 뛰놉니다.
한낮의 온도가 20도를 넘나들면서, 주민들은 너나 할것 없이 반팔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인터뷰> 린다(영국 관광객) : "무척 사랑스러운 따뜻한 날씨입니다. 해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프랑스 파리도 예년 이맘 때보다 10도 가까이 기온이 더 오르는 등 기록적인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투를 벗어 든 관광객들은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파리의 풍광을 즐깁니다.
하지만, 독일 등 유럽의 대부분 스키장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눈이 쌓이지 않은 탓에 영업을 중단하거나 개장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볼프강 드렉슬러(독일 오버비젠탈 부시장) : "12월에 입은 영업 손실이 너무 커서, 이번 겨울에는 만회가 힘들 것 같습니다."
올해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유럽의 이상 고온 현상은 이달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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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도 이상기온…한겨울에 일광욕·반팔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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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19 21:15:54
- 수정2015-12-19 22:47:51
<앵커 멘트>
올 겨울, 엘리뇨 영향으로 이상 기온이 잦은데요.
유럽도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주가 크리스마스인데 낮기온이 20도가 넘으면서 해수욕을 즐기는 진풍경도 나왔습니다.
베를린에서 이민우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해변, 수영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깁니다.
반바지 차림의 연인들은 아예 물 속에 몸을 담궜고, 백사장에선 아이들이 뛰놉니다.
한낮의 온도가 20도를 넘나들면서, 주민들은 너나 할것 없이 반팔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인터뷰> 린다(영국 관광객) : "무척 사랑스러운 따뜻한 날씨입니다. 해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프랑스 파리도 예년 이맘 때보다 10도 가까이 기온이 더 오르는 등 기록적인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투를 벗어 든 관광객들은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파리의 풍광을 즐깁니다.
하지만, 독일 등 유럽의 대부분 스키장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눈이 쌓이지 않은 탓에 영업을 중단하거나 개장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볼프강 드렉슬러(독일 오버비젠탈 부시장) : "12월에 입은 영업 손실이 너무 커서, 이번 겨울에는 만회가 힘들 것 같습니다."
올해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유럽의 이상 고온 현상은 이달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올 겨울, 엘리뇨 영향으로 이상 기온이 잦은데요.
유럽도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주가 크리스마스인데 낮기온이 20도가 넘으면서 해수욕을 즐기는 진풍경도 나왔습니다.
베를린에서 이민우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스페인의 해변, 수영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깁니다.
반바지 차림의 연인들은 아예 물 속에 몸을 담궜고, 백사장에선 아이들이 뛰놉니다.
한낮의 온도가 20도를 넘나들면서, 주민들은 너나 할것 없이 반팔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인터뷰> 린다(영국 관광객) : "무척 사랑스러운 따뜻한 날씨입니다. 해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프랑스 파리도 예년 이맘 때보다 10도 가까이 기온이 더 오르는 등 기록적인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투를 벗어 든 관광객들은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파리의 풍광을 즐깁니다.
하지만, 독일 등 유럽의 대부분 스키장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눈이 쌓이지 않은 탓에 영업을 중단하거나 개장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볼프강 드렉슬러(독일 오버비젠탈 부시장) : "12월에 입은 영업 손실이 너무 커서, 이번 겨울에는 만회가 힘들 것 같습니다."
올해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유럽의 이상 고온 현상은 이달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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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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