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에서 ‘보석’ 찾는다
입력 2015.12.21 (12:34)
수정 2015.12.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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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흥행하고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은 사실 개봉되기 전에 이미 단편 영화로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최근 들어 이처럼 단편 영화를 통해 먼저 관객의 반응을 살펴본 뒤 장편으로 확장해 제작해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주교 사제의 악령을 쫓기 위한 신비한 의식, 색다른 소재가 관객의 관심을 끌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김아영(관람객) : "한국 영화도 이런 걸 다룰 수 있구나 싶고 신선하고 참신해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면을 본 것 같아요"
원래는 26분 짜리 단편 영화였습니다.
이 작품이 입소문을 타자,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산 제작사가 나타나, 장편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달 개봉하는 이 영화의 감독은 처음부터 장편 영화로의 투자를 받기 위해 단편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윤정(영화 감독) : "이야기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 파일럿성의 단편을 만들고 시나리오랑 같이 관계자들을 만나게 되면 좀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우리나라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할리우드에서 장편으로 만들 정도로 세계 영화계는 단편 속에서 보석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은영(투자 배급사) : "유명한 단편영화제들을 가 보면 투자·배급사나 제작사는 말할 것도 없고 굉장히 관계자들이 많이 와 있어요. 좋은 아이템을 계발하고 픽업하는 그런 장으로.."
신인 감독의 상업 영화 진입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단편 영화는 새로운 진입 통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요즘 흥행하고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은 사실 개봉되기 전에 이미 단편 영화로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최근 들어 이처럼 단편 영화를 통해 먼저 관객의 반응을 살펴본 뒤 장편으로 확장해 제작해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주교 사제의 악령을 쫓기 위한 신비한 의식, 색다른 소재가 관객의 관심을 끌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김아영(관람객) : "한국 영화도 이런 걸 다룰 수 있구나 싶고 신선하고 참신해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면을 본 것 같아요"
원래는 26분 짜리 단편 영화였습니다.
이 작품이 입소문을 타자,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산 제작사가 나타나, 장편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달 개봉하는 이 영화의 감독은 처음부터 장편 영화로의 투자를 받기 위해 단편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윤정(영화 감독) : "이야기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 파일럿성의 단편을 만들고 시나리오랑 같이 관계자들을 만나게 되면 좀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우리나라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할리우드에서 장편으로 만들 정도로 세계 영화계는 단편 속에서 보석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은영(투자 배급사) : "유명한 단편영화제들을 가 보면 투자·배급사나 제작사는 말할 것도 없고 굉장히 관계자들이 많이 와 있어요. 좋은 아이템을 계발하고 픽업하는 그런 장으로.."
신인 감독의 상업 영화 진입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단편 영화는 새로운 진입 통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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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 영화에서 ‘보석’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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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1 12:36:39
- 수정2015-12-21 13:04:46
<앵커 멘트>
요즘 흥행하고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은 사실 개봉되기 전에 이미 단편 영화로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최근 들어 이처럼 단편 영화를 통해 먼저 관객의 반응을 살펴본 뒤 장편으로 확장해 제작해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주교 사제의 악령을 쫓기 위한 신비한 의식, 색다른 소재가 관객의 관심을 끌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김아영(관람객) : "한국 영화도 이런 걸 다룰 수 있구나 싶고 신선하고 참신해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면을 본 것 같아요"
원래는 26분 짜리 단편 영화였습니다.
이 작품이 입소문을 타자,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산 제작사가 나타나, 장편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달 개봉하는 이 영화의 감독은 처음부터 장편 영화로의 투자를 받기 위해 단편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윤정(영화 감독) : "이야기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 파일럿성의 단편을 만들고 시나리오랑 같이 관계자들을 만나게 되면 좀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우리나라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할리우드에서 장편으로 만들 정도로 세계 영화계는 단편 속에서 보석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은영(투자 배급사) : "유명한 단편영화제들을 가 보면 투자·배급사나 제작사는 말할 것도 없고 굉장히 관계자들이 많이 와 있어요. 좋은 아이템을 계발하고 픽업하는 그런 장으로.."
신인 감독의 상업 영화 진입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단편 영화는 새로운 진입 통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요즘 흥행하고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은 사실 개봉되기 전에 이미 단편 영화로 만들어졌던 것입니다.
최근 들어 이처럼 단편 영화를 통해 먼저 관객의 반응을 살펴본 뒤 장편으로 확장해 제작해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주교 사제의 악령을 쫓기 위한 신비한 의식, 색다른 소재가 관객의 관심을 끌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김아영(관람객) : "한국 영화도 이런 걸 다룰 수 있구나 싶고 신선하고 참신해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면을 본 것 같아요"
원래는 26분 짜리 단편 영화였습니다.
이 작품이 입소문을 타자,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산 제작사가 나타나, 장편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달 개봉하는 이 영화의 감독은 처음부터 장편 영화로의 투자를 받기 위해 단편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이윤정(영화 감독) : "이야기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 파일럿성의 단편을 만들고 시나리오랑 같이 관계자들을 만나게 되면 좀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우리나라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할리우드에서 장편으로 만들 정도로 세계 영화계는 단편 속에서 보석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은영(투자 배급사) : "유명한 단편영화제들을 가 보면 투자·배급사나 제작사는 말할 것도 없고 굉장히 관계자들이 많이 와 있어요. 좋은 아이템을 계발하고 픽업하는 그런 장으로.."
신인 감독의 상업 영화 진입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단편 영화는 새로운 진입 통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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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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